e스포츠, 나를 위한 지식 플러스 - e스포츠 대화를 위한 넓고 깊은 지식 나를 위한 지식 플러스
조형근 지음 / 넥서스BOOKS / 2017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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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어린 시절 구박받는 제 모습이 많이 상상되었습니다.
공부하기 싫다고 학원 몰래 안가고 PC방가서 게임을 하고....
(이 당시 많이 하던 게임이 저는 FPS였는 데
책에서는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아서 안타까웠습니다.)

TV에서 프로게이머들 나오면 감탄하면서 보고 나도 저렇게 할 수 있나라는 생각과
저렇게 해서도 먹고 힘들 수도 있으니 공부나 잘하자 라는
나름 철든 그렇지만 삐뚤어진 생각도 한 것이 기억이 났습니다.

 

이 책은 위와 같이 추억에 빠지게도 해주었지만
현재의 eSPORT의 발전 과정에 대해 개략적으로 알게 해주었습니다.
현재의 투명한 부스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귀핵이라는 용어는 고개를 끄덕이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초창기 게이머분들의 의상이 왜 우주복이었고 그 우주복의 괴로움과
나중에 스폰서를 통해 유니폼의 발전은 저의 궁금증을 풀어줄 뿐 만 아니라
높아진 eSPORT의 위상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아무래도 eSPORT를 키운 것이 스타크래프트이기에
스타 중심적으로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었습니다.
작가분이 책 후미에도 말씀해주셨지만
다른 나라의 그리고 다른 종류의 게임들이 더욱 인기를 끌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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