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풀다 - 구글X 공학자가 찾은 삶과 죽음 너머 진실
모 가댓 지음, 강주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작가 소개부터 책 제목까지 공학도의 입장에서 공학도의 방식으로
행복에 대해 이야기할 것를 예상했습니다.
책은 예상대로 공학적인 입장에서 행복을 바라보고 규정하여 설명하였습니다.
기타 다른 책들처럼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긍정적인 행동을 하고
뭐 그런 누구나 다 아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사실 결국 긍정적인 마인드와 행동을 하는 것이 결론으로 생각이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접근 방식이 행복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에 대해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다른 책들과 달랐습니다.

 

특히 6-7-5라는 숫자를 통해 머리에 각인 시켰습니다.
각 숫자는 단계별 간략한 단어의 개수로 책의 내용이 머리 속에 각인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각 챕터별 시작 페이지에는 미니맵이 표시되어 있어서
지속적으로 단어와 현재의 독서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서
독서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역시 성공한 공학자는 다른 건가라는 생각까지 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화하고 다수의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약간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순전히 제 기준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었어서........ ㅠ ㅅ ㅠ)
그러나 이는 우리가 행복에 대해 어려워하고
행복을 가지고 이루는데 힘들어하는 것과 매한가지라고 생각됩니다.

 

분명 행복을 향유하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큰 기쁨일 것입니다.
인생의 큰 기쁨을 얻기 위해서는 그 과정이 그리 녹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른 모든 것을 내려놓고 현재의 모든일에 집중하여
모두 다같이 행복을 챙취하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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