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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줄게, 헌집 다오 - 지오스님과 함께하는 상쾌한 마음 치유
지오 지음, 전미경 그림 / 쌤앤파커스 / 2017년 4월
평점 :
이 책을 읽게 된 계기인 힐링과 불교의 조합에 대한 궁금증이었습니다.
이 궁금증은 감탄과 동감 그리고 치유로 이어졌습니다.
곳곳에 나오는 불경의 구절과 심리 상담사로서의 스님의 모습과 자세 그리고 말씀은
확실히 이 시대의 고민과 걱정에 대한 답이기라기 보다는 조언에 가까워 더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답을 강요하기 보다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심리 상담의 기법이 기본으로 깔려있다보니
심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걱정이 있는 사항에 대해
접근하시는 방법과 돌아보는 방법이 합리적이고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곳곳에 나오는 삽화는 심신의 안정과 글에 공감과 감정을 극대화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삽화가 불교 문화가 담겨있어서 그림을 보면서 사찰에 있는 것 같은 상상을 하게 되어
조금 더 안정되고 자비와 고요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P.S. 아직 깨닫지 못한 부처에서 깨달은 중생으로 가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