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
바바라 오코너 지음, 이은선 옮김 / 놀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등장인물들을 통해 여러가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시각에서 가족에 대한 생각과 정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간절함의 기적을 깨우치고 진실에 대한 겸허한 수용을 깨달았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어린시절로 돌아가 괜히 심통부리고 반항하고 거칠게 굴었던 어릴때가 생각나면서
내가 만약 주인공과 같은 상황이라면 이정도만 행동했을 까 생각을 하며 주인공을 칭찬하고
가족 구성원과 가족이라는 집단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습니다.


또한 하루에 한번씩 꼭 갖가지 이유와 상황들을 만들어 소원을 비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저렇게 간절한 적이 있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소원을 이루어내는 주인공의 모습은 가족에 대한 의미와 더불어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다보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실현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의 친구를 보면서 자신의 컴플렉스를 부정하고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 진실을 마주하는 것에 대한 중요함을 알았습니다.


추가적으로 소설에서 등장하는 어른들을 통해 어른이 처음인 사람들이 어떻게 어른이 되어야 할 것인지를
좋은 예와 나쁜 예 그리고 실제 예를 통해 배운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른들이든 부모님이든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 역할을 맡는 것은 다 처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부터 그 처음맡은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것 인지 고민하고 생각하고 걱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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