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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 ㅣ 스토리콜렉터 2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책장이 넘어갈수록 재밌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드는 오랜만에 흥미진진~
실제 존재하는 마을의 지명을 썼으며 남편의 소시지 공장일을 돕는 틈틈이 글을 썼다고 한다.
2008년 11월 6일 목요일 - 토비아스가 출소하는 날이다.
로켄 베르크 교도소에서 10년을 복역한 그는 이제 전과자다.
똑똑하고 잘생긴 그에겐 여전히 의문인 사건이다.
1997년 가을, 포터타우누스의 작은 마을 알텐하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단서와 증인은 있지만 정작 범인이라고 지목된 토비의 기억 속에는 그 2시간은 비어버린 시공이다.
무죄를 주장했지만 ....
97년도 축성일 축제퀸은 몇 년째 자리를 내놓지 않던 로라의 것이 아니었다.
스테파니가 그 해의 퀸이었다. (그녀들은 18세)
그런 그녀들이 갑자기 사라졌다.
그리고 십년이 지나 토비가 출소하고 마을은 다시 감추기에 급급하기만 하다.
교회에선 11년전에도 있었던 비밀 회합이 이루어지고 11년전 사건과 비슷한 사건이 발생된다.
아멜리가 실종되고 증거는 토비를 가리키고 있다. 곧이어 티스가 병원에서 사라졌다.
각자의 이기심으로 위험한 행동을 하는 동네 사람들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난다.
미하엘 돔브로프스키, 펠릭스 피치, 외르크 리히터 -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