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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김제동 지음 / 위즈덤경향 / 2011년 7월
평점 :
판매중지
생일을 기념하여 어린왕자가 선물한 책
너무나 유명한 연예인 김제동.
연예계 뿐이랴 사회, 정치면에서도 아우라를 빛내는 사람.
그가 만난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25인의 사람들을 나는 글로써 만나 보았다.
지난해와 올 초까지 경향신문에 연재했던 인터뷰를 모아놓은 글.
미실과 대물에서의 파워가 어마어마 했던 고현정씨와
정치로 뛰어들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유인촌 전 장관.
괴짜같지만 인간미 넘치는 이외수 소설가.
정연주 전 KBS 사장.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
제주 해녀이신 고미자님.
인간의 극한 상황에서 자연을 마주하신 엄홍길 대장.
박원순 변호사.
과학자 정재승.
그 유명하고 잘 생긴 홍명보 감독.
강우석 영화감독.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1박 2일로 끼를 한껏 발산한 가수 김C.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선수 인생을 마치고 남자의 자격으로 제 2의 출발을 한 양준혁 야구선수.
카리스마에 송윤아의 배우자가 된 영화배우 설경구.
역사를 보여주는 조정래 소설가.
이웃집 사람같은 친숙한 배우 황정민.
정호승 시인.
소녀시대의 엄친딸 수영.
최일구 MBC앵커.
문용식 나우콤 대표.
1박2일의 개그맨같은 나영석PD.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님...
이름만 대면 알만한 사람부터 이름은 몰라도 알 수 있는 인물들이 한 권의 책으로 자신만의 뚜렷한 색을 보여 주었다.
토크콘서트를 다녀온 적은 없지만... 이 인터뷰 책을 보며 한번이 아니라 여러 번 다녀와도 좋을 듯.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노무현 전대통령은 지금 하늘 여행 중.
그로 인해 대통령도 국민과 친숙할 수 있고 터놓고 얘기라도 한 번 해 볼 수 있다는 대중적인 분이 다시 떠오른다.
그로인해 김제동씨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상처 꽤나 받았을 것 같다.
누구와의 인터뷰가 인상적이었냐고 하면... 한 사람만 딱 꼬집을 수 없다.
그만큼 그들에게 친숙한 면도 보았던 것이다.
공감하고 동조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한 권으로 엮기에는 너무 짧은 인터뷰가 아쉬움을 남기기도 한다.
나는 산을 조금 덜 가까이 하는 김제동이라도 좋은 배우자가 옆에 있는 김제동을 바라본다.
그가 선택하고 그를 선택한 사람이라면.... 알지 못해도 참 좋은 사람일거야. 하는 생각!
김제동이 만난 사람들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나는 인간 김제동도 함께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