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쓰고 황규백 그리다 오늘 난 이 책을 읽었고 영화;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보았다. 이 책과 그 영화는 닮아 있었다. 그래서 더 깊이 감동스러운 두 작품이다. 사람은 누구나 아플 수 있다. 그러나 그 예후가 이 세상에서의 일을 정리해야 할만큼 중하다면 그 아픔은 단순한 아픔이 아닐 것이다. 수녀님의 책속엔 여러 연도가 나오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분들은 많은 이들이 아는 분이고 또한 이 세상 소풍을 마치고 저 세상 나들이를 떠난 분들이 많다. 생사의 차이는 1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 거리는 사람마다 다를테고 그 마음 또한 다르리라. 삶 속에 죽음이 존재함을 항시 기억한다면 좀더 나은 오늘을 즐길 수 있을텐데..아둔한 나는 생각과 동시에 잊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