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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 위에서 다시 널 만날 수 있을까
노지혜 글.사진 / 바다봄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여행길에서 자신과 닮은 한 남자를 만난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걸 한다.
그리고 헤어진다.
그리고 어느 날 그 남자는 다른 여자의 한 남자로 영영 잡을 수 없는 추억이 된다.
그리고 남은 아픔을 가진 채 한 남자를 만나지만 금방 이별이라는 걸 한다.
그리고 전에 만났던 남자의 잔재를 안은 채 버리지 못한 남은 이별을 하려고 여행을 떠난다.
...
그리고 , 그녀의 삶은 또 계속 되겠지.
엔딩 장면이 연출되기 전 그녀의 아픔이 또다른 사랑을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랄 뿐이다.
스페인에서의 만남
한국에서의 사랑
일본에서의 아픔 버리기.
그녀가 걸었던 많은 길 위에서 그녀는 오직 그만을 기억한다.
그녀가 기억하는 그를 생각하며 나는 그녀를 생각한다.
그리고 그녀에게 말해주고 싶다.
나라면, '이 길위에서 다시 널 만나고 싶지 않다'고.
그녀는 어떤 모습으로 다시 만나고 싶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