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재미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한상복님의 재미를 읽었습니다.
묵향 25권을 구매하기 위해 우연히 알게 된 책입니다.
저자의 「배려」를 읽었던 저로써는 두말하면 잔소리였죠. 당장 질러버렸답니다.
그리고 재밌고 감동스럽게 배움을 얻었답니다.
아이와 어른 누구나 읽어보길 권하고 싶습니다.
나를 돌아보게 하며 내 미래를 보여줬을 수도 있는 책입니다.
돌아본 어린 시절은 그만 두더라도 미래를 위해 권합니다.
아이의 시각과 엄마의 시각 그리고 아빠의 시각에서 본 홈소설입니다.
좋은 글귀도 많았고 재미도 있었고 뭉클함도 전해집니다.
이런 책은 두고두고 한 번 더 그리고 다시 한 번 더 읽게 만듭니다.
당장 지금의 나만을 바라보던 시선에서 주위를 둘러보게 하더군요.
제 남편 그리고 언젠가 가족이 될 그 어떤 아이를 위해 좀 더 일찍 읽게 되어 좋았답니다.
사랑도 주거니 받거니 해야 재미가 있고 더 커지는 법이거늘
항상 받기만을 원했습니다.
오늘 하루 남편을 더 사랑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이 마음을 잊어버리더라도 모레는 다시 간직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를 보태고 빼면서 행복과 깨달음의 연속으로 살고 싶어집니다.
이런 좋은 책을 접할 때면 제가 책 욕심이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누구는 말합니다. 한 번 읽고 먼지 쌓일 책 뭣하러 사냐구여.
또 누구는 말합니다. 자기경영 자기 체세술을 읽고 행하지 않으면서 자꾸 읽으면 무엇하냐구여...
이것은 제 주위로부터 제가 들은 얘기입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부터인가 책장의 책을 한 번씩 다시 꺼내 읽곤 합니다. 또다른 재미가 숨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모를 하고 스치듯 다시 보면서 생각의 깊이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부처도 아니요 예수도 아니고 공자 맹자도 아니지만 성인이 되기 위해 읽지 않습니다.
나를 좀 더 나은 자신으로 수양하기 위해 읽지 않습니다.
조금 더 부족해질 수 있는 나를 위해 자꾸만 뺄셈을 하는 좋은 생각들을 다시 채우기 위해 읽습니다.
오늘, 부족해졌던 부분을 조금 채우게 되었습니다.
비가 올꺼라는 주말이 행복해 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