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영원할 것처럼>에 수록된 7작품 중 '다른 미래'를 티저북으로 읽어보았다.무더위가 기승이었던 여름을 지나 가을을 맞이하는 시점에 마지막 여름 휴가같은 느낌이 들었다.인생의 다른 가능성에 고개를 돌렸다면 인생은 어떻게 됐을까.고집스럽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오듯 자신도 모르게 더 큰 파도 쪽으로 몸을 움직여보는 진을 응원하게 된다. 본 책의 다른 단편들도 너무 기대되고 얼른 읽어봐야겠다.*출판사로부터 티저북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