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4 - 자연사랑.환경사랑
박원석 지음 / 소금나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이제부턴 주제가 바뀐다.

생활 속 이야기들을 어느 정도 다뤘으므로 이젠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로 논리를 펼친다.

쓰나미가 일어나는 이유,콧물을 흘리는 이유, 갯벌의 낙지가 죽은 이유.

단순한 것 같지만 알아야 할 상식과 논리를 함께 제공한다.

이 책을 읽을 때 부모가 시사적인 내용들을 함께 교육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을 접목시켜서 내가 알아가는 이론이나 내용이 실생활과 그리 떨어져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때,

아이들의 관심은 배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 속에서의 나의 행동과 생활은 어떠해야 하는 지 그 기준도 잡아줘야 하고, 또한 본도 보여야 한다.

자신은 물을 마구 쓰면서 아이에게는 우리가 물 부족 국가니까 물을 아껴써라, 라고 아무리 말해봐야 소용없다.

물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러다가 알게되는 물 부족 국가의 현실은 당연히 남다르게 느낄 수 밖에 없다.

모든 교육의 기본은 가정이고, 또 부모여야 한다.

학교에서는 한계가 있다.

이미 우리가 다 만들어놓은 아이들이 학교로 가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함께 지내면서도 부모가 바꿔놓지 못한 부분들을 만난 지 불과 얼마되지 않은 교사에게 고쳐달라니,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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