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제국 미스트본 1
브랜던 샌더슨 지음, 송경아 옮김 / 나무옆의자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처음 책을 본 순간 눈에 띄었던 것은 두께였다. 그래서인지 읽는 걸 망설였다. 그렇지만 일단 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한 순간 망설임은 흥분과 긴장으로 바뀌었다. 세세한 설정, 치밀한 플롯, 생각지도 못한 반전 등은 나를 미스트본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어서 빨리 다음 권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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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영혼
브랜던 샌더슨 지음, 노은아 옮김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걸작이란 이런 것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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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덕의 눈물 -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 수상작 시공 청소년 문학
정해왕 지음 / 시공사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흥미로운 착상, 자세한 고증, 과감한 생략, 빠른 내용 전개 등이 인상적이었다. 이처럼 고전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들이 많이 씌여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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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는데 - 낙태공화국 대한민국에 던지는 살해된 영혼의 묵시록
한경아 지음 / 천케이(구 티알씨)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죽이는데‘라는 제목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제목만큼이나 내용 역시 인상적이었다. 읽고 난 뒤 어찌할 수 없는 먹먹함에 휩싸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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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토끼
정보라 지음 / 아작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저주토끼리뷰 - 스포일러 주의 -

 

저주토끼- 이 소설집의 표제작. ‘정부 인사와의 친분, 인맥, 접대, 필요에 따라서는 뇌물이나 뒷거래가 중요시되던 시대에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친구를 대신해 저주토끼를 만든 할아버지의 이야기. 복수는 이루었지만 씁쓸함은 가시지 않는다.

 

- 여우가 나오는 민담이 연상되는 이야기였다. 이런 소재를 좋아해서 재밌게 읽었다. 다만, 아버지가 의사를 시켜 딸에게 수술을 한 이유가 잘 이해되지 않는다. ‘아들의 먹이로서 딸이 살아있어야 한다고 했는데도 말이다. 굳이 수술을 강행할 이유가 없었던 것 같다.

 

흉터- 판타지 소설 느낌이 들었던 작품이다. 괴물과 제물로 바쳐진 소년. 소년의 특별한 능력 등등. 소년의 정체, 소녀가 사라진 이유와 같은 해결되지 않은 떡밥이 많아 아쉬웠다. 장편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머리- 그녀와 머리와의 관계를 비틀어진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로 보거나 혹은 머리를 자신의 부정적인 자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변기에서 머리가 나와서 빨간 휴지, 파란 휴지괴담에 나오는 귀신이 떠올랐다.

 

몸하다- 이 이야기는 뭐랄까,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써(특히 생리, 피임, 임신과 관련해서) 겪을 수 있는 모든 고통과 두려움이 마구 뒤섞인 것 같다. 제목인 몸하다라는 동사가 무척 의미심장하다.

 

바람과 모래의 지배자- 다른 수록작들과 분위기가 가장 이질적이다. 그렇지만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다. 배경이 사막이라서 그런지 아라비안나이트가 떠올랐다. 그나저나 과거 모래사막의 왕은 초월적인 존재인 황금 배의 주인의 왼팔을 어떻게 자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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