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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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 째 작품인 <그 여름>과 마지막 작품인 <아치디에서>가 가장 잘 읽히고 좋았다. 소설이 삶의 아픔을 어루만져주어서, 아픈 곳이 치유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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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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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실린 단편들 중에서 표제작 <쇼코의 미소>가 가장 좋았다. 마치 짧은 단편 영화를 보듯 이야기가 생생하게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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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잡이들
은승완 지음 / 들녘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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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가치를 잃은 시대에 상금을 노리는 문학 공모전 사냥꾼들의 이야기. 그러나 사실 사냥꾼들은 사냥꾼이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사냥꾼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이 소설로, 은승완이라는 이름 석자가 머릿속에 깊게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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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2 - 열두 명이 사라진 밤, 김영탁 장편소설
김영탁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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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막장이 되어버린 미래에서 과거로 넘어온다는 설정, 부산이라는 배경, 주인공이 아저씨라는 것 등이 매력적이다. 하지만 인물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았고, 몇몇 캐릭터가 허무하게 사라진 것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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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분야에 푹 빠져본 사람은 이해할 것이다. 하루에 비디오 서너 편을 섭렵하던 시절, 내가 영화감독을 꿈꾸었던 것처럼 어떤 분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깊어지면 단순히 즐기고 향유하는 것만으로는 갈증이 채워지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야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싶어진다.

지금 당장 호주머니 속에 손을 넣어보라. 무엇이 만져지는가. 꾸깃꾸깃한 휴지 조각인 줄 알겠지만 당신이 틀렸다. 누군가에게 그것은 새로운 세상에서 온 초대장이다. 누군가에게는 반짝이는 즐거움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생각지도 못한 액수의 지폐다. 대도서관이 그랬던 것처럼 그 누구라도 자기 호주머니에 숨겨둔 가능성을 활용해 1인 미디어로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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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yulhome 2018-11-16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수성가의 교과서와 같은, 그러나 그만큼 엄청난 성실함 위에 수많은 이름 모를 상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