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강남
주원규 지음 / 네오픽션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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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주원규 작가의 속도감 있는 문체를 좋아했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러한 문체로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된다.

기억의 문, 크리스마스 캐럴과 같은 전작에서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사회의 어두운 면이 잘 드러난다. 특히 주원규 작가가 6개월 동안 잠입조사를 하고 쓴 소설이기에 소설 속 묘사가 마냥 허구로만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작품을 읽으면서 결말 부분에서 캐릭터의 붕괴가 일어난 것이 아쉽다. 여자들을 성매매시키고 사람을 거리낌 없이 죽이는 악마같은 포주가 갑자기 겁에 질린 소년이 되어버리고, 미성년자를 성매매하고 수많은 비리와 범죄를 저지른 경찰이 갑자기 자기희생적인 면모를 보인다.

이러한 단점이 없었다면 더욱 훌륭한 작품이 되었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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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제국 미스트본 1
브랜던 샌더슨 지음, 송경아 옮김 / 나무옆의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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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진짜 재밌게 읽었어요! 2, 3부도 번역되어 출판되었으면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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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안전가옥 앤솔로지 1
김유리 외 지음 / 안전가옥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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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었습니다. 냉면을 소재로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들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ㅎㅎ하지만 냉면 자체에 대해서 깊게 다룬 이야기는 없다는 게 조금 아쉬웠어요. 이렇게 재밌는 단편집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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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아워 1 - 생과 사의 경계, 중증외상센터의 기록 2002-2013 골든아워 1
이국종 지음 / 흐름출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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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고, 숭고하다. 두 권을 순식간에 다 읽었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 가슴이 먹먹해졌다. 더 많은 분들이 이 에세이를 읽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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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스피드
김봉곤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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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러브 송>, <컬리지 포크> 두 편이 좋았다. 그 외에는 몰입이 잘 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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