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교육의 정석 디베이트 - 글로벌 교육 리더들이 주목하는 토론 학습의 모든 것
케빈 리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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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직원연수 준비 중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내가 속한 조직은 조직의 미션, 비전, 핵심가치, 구성원들간의 합의를 중요시한다. 사회복지조직에서 일의 성과에 서비스 수행자인 사회복지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조직의 리더나 중간관리자급에서 나온 의견이 가장 최선이 아닐 때도 있다. 각자 하고 있는 역할이나 개인적 성향에 따라 관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서로간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설령 같은 결정이라고 해도 자신이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했느냐 아느냐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소통을 통해서 해당 결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의미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조직 구성원인 사회복지사의 업무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현 직장에서는 주로 토의 형태의 합의를 중요시한다. 찬성, 반대, 중도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느 하나의 결론에 이르는 것이다. 본 책에서는 디베이트를 혼용되는 토론의 의미 중에서 하나로 정의내린다. 디베이트는 특별한 주제를 정해놓고 청중 앞에서 두 사람 이상이 서로 반대되는 입장을 개진하는 형식이 분명한 토론이다. 여기에 교육 프로그램의 형태를 더 하면, 찬반으로 편을 나누어 발언 순서와 시간을 미리 정해 놓고 토론한다는 것이다.





이번 직원 연수에 완전히 적용이 힘들 수 있지만, 디베이트 주제는 찬반이 명확히 나오는 주제여야 하기에, 다양한 견해가 있는 것은 주제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조직에 바로 적용할 것 두 가지 정도 생각할 수 있었다.


첫째, 토론할 때에 시간 분배를 명확히 하지 않았는데 시간 배분을 좀 더 명확히 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가능하면 한 마디씩은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시간에 대한 균형감도 놓치지 않도록 해야 겠다.


둘째, 기존 자기 생각을 반대하는 입장을 의도적으로 취해 보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안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디베이트 형식을 통해 보다 근본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주제의 배후에 깔려 있는 핵심가치의 충동을 주목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책에서 배운 디베이트 토론 방식은 향후, 직원 스터디나 정책 이슈와 관련하여 토론시 적용해 보고자 한다.


구체적인 예시, 최신 경향 반영(인공지능과 디베이트 등), 유튜브 영상 자료 제공 등으로 유용하였다. 한국디베이트 코치 자격 과정에 대한 설명도 수록되어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계속해서 열린 사고, 토론 문화가 많이 활성화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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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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