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가장 쉬운 배당투자 설명서
권대경 지음 / 스마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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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열풍 시대. 20대 때 중국 펀드로 수익 얻었다가 나중에 브릭스 펀드로 손해 본 경험.. 수익률 50%, -30% 정도 봤지만 어차피 목돈은 적금은 많아서 실제 쥐어지는 이득도 손실도 많지 않았다. 그 사이 펀드 올랐다가 뭐 사고, 뭐 먹고 ㅋㅋ 지나고 보니, 펀드니 주식이니 투자 보다 돈 아껴서 모으는 사람이 더 많이 모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터지고 주식 계좌를 트고, 처음에는 펀드가 아닌 한 회사에 투자하니 뭔가 명확한 것 같았다.

그런데 주식을 사면 살수록, 투자 라는 주식이 내 눈에는 도박 같았다. 주식 분석이라는 게 가능한가? 주식의 상승과 하락에는 너무 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주식을 넣고 보니 자꾸 확인 하게 되는 것도 시간이라는 비용을 지불하는 것 같았다. 심지어 그 비용은 자꾸 본다고 해서 수익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

그러면서 내 성향과 맞다고 생각되는 것이 배당주였다. 차익 실현 보다 월세를 받는 것처럼 배당금을 받는 게 더 매력적이었다.

그렇게 읽게 된 책.




요즘 주변에 주식을 안 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지만, 세세한 것은 또 묻기 애매할 수 있는데 이 책에 다 나와 있다.

심지어 결론도 1장에 딱 정리해 줘서 좋다.

딱 미국 배당주식을 시작하고 있는 내게 실용적인 도움이 되었다.

인덱스 펀드가 평타가 아니라 최고의 선택임을 시뮬레이션 자료를 보니 더욱 확신이 들었다.

처음에는 저자가 2년만에 자산증가률 537%라 해서, 코로나 때 바짝 돈 벌어 놓고 책까지 쓴 건 아닌지 의문이 들었었다. 투자경력이 더 길었고 데이터에 근거한 설명을 쉽게 해 주니 저자의 결론이 아직도 유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ETF중에 뭘 할지는 취향이 문제 같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아마도가장쉬운배당투자설명서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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