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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마지막 장미
온다 리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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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엔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건지 아니면 시점이 뒤섞인건지 헷갈렸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 되면서 "죽이고 싶다"는 생각과 상상을 그대로 기록해 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누구나 머리 속에서 한번쯤은 범죄를 저지른다. 하지만 그걸 현실화 시키는 일은 아주 드물다.

머리로 상상만 하는 것보다 기록을 하는 것만으로도 실제 원하던 일을 실행한 것처럼 어느 정도 만족감을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까지 상상력을 펼치도록 열어두는 것은 작가 특유의 상징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 책에 잘 어울리는 결말인것 같다.

다소 과장된 인물들의 이야기지만 분명 그들은 모두 우리의 모습이고 드러나지 않은 속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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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뒷면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39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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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본 영화에서 복제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해당 영화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도 있지만, 비슷한듯 하면서 다른 일본 특유의 이야기를 섞어서 닮은 듯 다른 이야기를 풀어냈다.

무엇보다 인물들이 겪어가는 상황에 대한 심리묘사가 탁월하다.

있을법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무서워지지만 어딘지 모르게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은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되기 때문인것 같다.

공포이지만 공포로만 느껴지지 않는것은 작가의 재능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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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 인간관계가 귀찮은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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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동안 나의 성격을 관찰해서 기재해 놓은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상세하고 정확한 내용이 놀라웠다. 원인데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고,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이었다.

사실 어릴때는 이해하지도, 알이도 못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나 자신을 분석하고 확인하면서 스스로의 성격과 상태, 그리고 원인에 대해 어느 정도 체계를 만들어 두었는데 역시 나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는 검증을 한 샘이다.

좀 더 어렸을때에 이책을 접할 수 있었다면 오랜기간동안 방황하고 고민했던 시간들을 좀 더 절약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반면, 원인과 결과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준 것과는 달리 미래에 대한 방향에 대해서는 너무도 가볍에 대충 넘어가는 경향이 있어 아쉬웠다.

나 자신에 대한 어느정도의 평가와 확인을 하고 있는 나로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보아두는 미래에 대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제시가 있기를 바랬다.


하지만 결론은 실망스럽다.


스스로에 대한 파악을 끝냈고, 원인이 무었인지도 알고있고, 나름 사회와 현실에 적응해 살고는 있지만 좀 더 나은 방향을 찾고 싶었으나 이에대한 제시는 미미한 편이라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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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희의 북유럽 신화 세트 - 전3권 - 신들의 보물에서 반지전설까지, 시대를 초월한 상상력의 세계
안인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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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3권으로 분리하여 신들의 이야기, 신의 몰락, 인간의 이야기까지 상세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중간중간 겹쳐지는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리스신화에 비해 생소하고 약간 씩 다른 버전을 소개해 주어 좋았다. 관련 그림이 곁들여져 있고, 상세한 설명과 해설이 있어서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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