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 인간관계가 귀찮은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읽는동안 나의 성격을 관찰해서 기재해 놓은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상세하고 정확한 내용이 놀라웠다. 원인데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고,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이었다.

사실 어릴때는 이해하지도, 알이도 못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나 자신을 분석하고 확인하면서 스스로의 성격과 상태, 그리고 원인에 대해 어느 정도 체계를 만들어 두었는데 역시 나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는 검증을 한 샘이다.

좀 더 어렸을때에 이책을 접할 수 있었다면 오랜기간동안 방황하고 고민했던 시간들을 좀 더 절약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반면, 원인과 결과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준 것과는 달리 미래에 대한 방향에 대해서는 너무도 가볍에 대충 넘어가는 경향이 있어 아쉬웠다.

나 자신에 대한 어느정도의 평가와 확인을 하고 있는 나로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보아두는 미래에 대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제시가 있기를 바랬다.


하지만 결론은 실망스럽다.


스스로에 대한 파악을 끝냈고, 원인이 무었인지도 알고있고, 나름 사회와 현실에 적응해 살고는 있지만 좀 더 나은 방향을 찾고 싶었으나 이에대한 제시는 미미한 편이라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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