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말, 힘 나는 말 -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고정욱 지음, 릴리아 그림 / 우리학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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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빛나는 말 힘나는 말
✔️다정한 말, 단단한 말 후속

〰️
자기에게 위로가 되는 말들
하나쯤 있으신가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빛나게 하고 힘나게 하는 말이
어떤 것일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힘이 되는 말은 어떤 말일까
같이 대화도 나누어보았답니다.

〰️
❤️그럴 때도 있어

🧡울어도 괜찮아

💛누구나 자기만의 속도가 있어

💚멋지다!

💙너라서 좋아

💜너도? 나도 그래

〰️
저희 아이는
"사랑해"라는 말이
자기를 가장 힘나게 한다고 해요.

(잘 때 귓속말로 사랑한다고 말하면
잠꼬대처럼 나도 사랑해~ 하고 다시 자요🤭)

힘들 때
가만히 안아주는 것도 좋지만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말이
더 필요할 때도 있잖아요.

말 한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라는
속담도 있듯이
한 마디 말이지만
필요한 누군가에게 가서 닿을 때
큰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책 속의 말 중에서 하나를 골라
아이에게 말해주려고 해요.

그리고 저 스스로에게도요!

〰️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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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았어! 밝은미래 그림책 59
애니 배로스 지음, 레오 에스피노사 그림, 천미나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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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보다 닮음을 통한 따뜻한 세상보기

〰️
나는 누구와 닮았을까요?

통조림?
수영장?
버섯?
굴착기?
하이에나?

여러가지 사물들과
닮은 점 그리고 다른 점을 이야기하며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책이
<닮았어!> 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닮은 점보다는 다른 점을 더 많이 보게 되죠.
아무래도 다른 점은 눈에 더 띄니까요.

이 책은 다른 점보다는
너와 나의 닮은 점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너와 내가 닮아서
정말 기쁘다고 해요.

컵에 물이 반 밖에 없네!와
물이 반이나 있네!의 생각차이처럼

너와 내가 다른 점보다는
이렇게나 많이 닮았다고 이야기하며
긍정적인 시각으로 주위를 보게 해주죠.

〰️
책을 읽고나서 아이와 함께
주변 사물과 친구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우리는 이렇게나 다르지만
또 이렇게나 닮았다는 거

너와 내가 닮아서
기쁘고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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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너무해 - 원 없이, 사정없이, 아낌없이 사계절 시리즈
조서형 지음 / 북스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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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시리즈'의 두번째 에세이집
✔️무모해서 더욱 더 치열한 여름이야기

〰️
여름 좋아하세요?

저는 8월 한 여름에 태어나서 그런지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 아니라
여름을 가장 좋아해요🫶

(그리고 옷입기 너무 편함!😅)

이름이 여름이었으면 바랄 정도로
여름을 사랑하는 작가의 책을 읽으며
만약 여름이 사람이라면
조서형 작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뜨거운 열정과 불타는 의지로
누구보다 hot한 삶을 살아온 사람의
여름 에세이가 바로 <여름이 너무해>입니다.

〰️
❤️‍🔥매일 나와 싸우는 인간에겐 맹점이 있다. 매번 이 싸움에서 이기더라도 지는 것 역시 나라는 점, 그렇기에 온전히 이기는 사람이 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내가 지금 정상인지 비정상인지는 남이 아닌 스스로가 결정해도 되는 문제야. 지금 편안하고 즐겁다면 그걸로 된 거야. 내가 보기에 너의 인생은 걱정할 것 없이 정상적이야. 넌 좋은 인생을 살고 있어.

❤️‍🔥나는 왜 이렇게 좋은 날 불안할까? 힘들게 일할 때가 아니면 다 불안해. 이렇게까지 매일 불안해하면서 일하는데 사는 게 하나도 나이지지 않는 게 신기해.

❤️‍🔥하지만 고통이 유일한 성장 기준은 아니야. 너무 고통스럽다면 이게 맞는지 꼭 되돌아봐.

❤️‍🔥남의 움직임에 맞추면 중심을 잃고 흔들리게 된다. 앞에 선 사람을 관찰하되,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의도를 파악하며 나의 움직임을 계산한다. 머리로 이해하는 건 몸을 움직이는 것과 별개인 것 같지만 몸도 나고 마음도 나다. 둘은 결국 하나다. 자꾸 생각하면 그렇게 된다. 나의 것보다 남의 움직임에 집중하면 반사적으로 몸도 남의 박자에 맞추게 된다.

❤️‍🔥마음이 가 있으면 몸은 어떻게든 따라와요.

〰️
책 초반 작가님의 여행기를 읽으면서
와- 이 사람은 정말 뜨겁구나🔥 라고 느꼈어요.

너무 뜨거워서 무모해보이기도 하지만
나는 언제 그렇게 뜨거워봤나?
하는 생각에 페이지를 멈추기도 했구요.

이 뜨거운 여름에
더 뜨거운 나라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너무한(?)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올 여름엔
원없이, 사정없이, 아낌없이
무언가를 여름처럼 보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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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나만의 속도로 살아갈 결심
하완 지음 / 오리지널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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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가는 삶이 아닌
✔️끌고 가는 삶을 위해
✔️나만의 속도로 살아갈 결심

〰️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잖아요!
이 책 안 읽었으면 어쩔뻔😆

최근에 이렇게나 재미있게 읽었던
에세이가 있었던가 싶을만큼
한장한장 기대하며 넘겼던 책이에요.

갓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 사람들 정말 열심히 살잖아요.

미라클 모닝에 야근에 자기계발에...

그렇게 살지 않으면
뒤쳐진다고 손가락질받고
갓생을 살아야 한다고 강요받는 사회가
진정으로 건강한 사회일까요?

'열심'도 저장이 된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가 없잖아요.

너무 열심히 하다보니
더 기대하게 되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게 되고
나에게, 주변에게 실망하는 무한루프...
(저만 그런거 아니라고 해줘요🫣)

열심히 사는데도 삶은 변할 생각이 없고
어느 순간 지쳐버린 사람의,
딱 1년만 열심히 살지 말아보자는 결심을
유쾌하게 그려낸 책이
바로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에요.

〰️
🏷내가 '이만큼' 노력했으니 반드시 '이만큼'의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괴로움의 시작이다. 보상은 언제나 노력한 양과 동일하게 주어지지 않는다.

🏷우연한 즐거움으로 가득 한 목적없는 헛걸음. 이런게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재미가 아닐까?

🏷내가 욕망하며 좇은 것들은 모두 남들이 가리켰던 것이다. 남들에게 좋아보이는 것들이었다. 그게 부끄럽다.

🏷인간은 자신이 행복한 이유를 찾기보단 불행한 이유를 찾는데 평생을 허비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천천히 가다 보니 남들은 저만치 앞서 뛰어가버려서 어느 쪽으로 따라가야 하는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남들이 어디로 갔든 상관없이 그냥 내 길을 걸어갈 뿐이다. 같은 방향으로 가지 않으니 앞서가네, 뒤처지네 하는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게 되어버렸다.

🏷나는 그때 내가 별 볼 일 없는 존재라는 걸 스스로 인정했기에 내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진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은 반대로 그때부터 자존감이 높아진 것 같다.

〰️
이 책은
왜 열심히 사세요?
어차피 노력해도 안 되는거
그냥 대충사세요! 라고 권장(?🤣)하는
그런 책이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자신의 삶을 똑바로 바라보고
나를 인정하고 알아줘야 한다고,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의 속도와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그래야 사는 거라고 말하는 책이에요.

중간중간 삽입된 그림이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또 기대하면서
읽게 되었던 책📚

제목과 다르게 열심히 읽게 되었던 책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입니다.

(꿩대신 닭! 닭은 치킨!
오늘 저녁은 치킨이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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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별똥!
홍선우 지음 / 메이킹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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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이야기를 참 좋아해요.
그래서 매일 밤 잠자기 전에
#오디오클립 으로 이야기를 듣는답니다.

듣고 또 들어서
더이상 들을 이야기가 없어질 즈음에😅
이 책을 받게 되었어요.

받자마자 자기를 위한 책인 걸
또 기가막히게 알아차리고서는

"엄마 읽어줘"가 시작되었답니다.

아이가 밥먹는 동안 노는 동안
옆에서 계속 읽어주었는데 (내 목...😇)
재미있는지 못 끊게 하더라구요 ㅎㅎ

〰️
순수한 상상력과 귀여운 드로잉이 담긴
동화집 <안녕, 별똥!> 속에는

✨️핑크돼지
✨️안녕, 별똥!
✨️바다의 봄날
✨️고양이 바리스타

네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핑크돼지>와 <고양이 바리스타>에서는
귀여운 동물친구들이 생활을,

<바다의 봄날>에서는 환경오염을,

<안녕, 별똥!>에서는
아이들이 할 법한 몽글몽글한 상상력을
옅볼 수 있었어요.

〰️
도심 속 삶을 정리하고,
지리산이 좋아서 무작정 지리산에
살게 되셨다는 작가님의 바람처럼,

글을 읽어주는 엄마도
듣는 아이도 함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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