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너무해 - 원 없이, 사정없이, 아낌없이 사계절 시리즈
조서형 지음 / 북스톤 / 202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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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시리즈'의 두번째 에세이집
✔️무모해서 더욱 더 치열한 여름이야기

〰️
여름 좋아하세요?

저는 8월 한 여름에 태어나서 그런지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 아니라
여름을 가장 좋아해요🫶

(그리고 옷입기 너무 편함!😅)

이름이 여름이었으면 바랄 정도로
여름을 사랑하는 작가의 책을 읽으며
만약 여름이 사람이라면
조서형 작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뜨거운 열정과 불타는 의지로
누구보다 hot한 삶을 살아온 사람의
여름 에세이가 바로 <여름이 너무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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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나와 싸우는 인간에겐 맹점이 있다. 매번 이 싸움에서 이기더라도 지는 것 역시 나라는 점, 그렇기에 온전히 이기는 사람이 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내가 지금 정상인지 비정상인지는 남이 아닌 스스로가 결정해도 되는 문제야. 지금 편안하고 즐겁다면 그걸로 된 거야. 내가 보기에 너의 인생은 걱정할 것 없이 정상적이야. 넌 좋은 인생을 살고 있어.

❤️‍🔥나는 왜 이렇게 좋은 날 불안할까? 힘들게 일할 때가 아니면 다 불안해. 이렇게까지 매일 불안해하면서 일하는데 사는 게 하나도 나이지지 않는 게 신기해.

❤️‍🔥하지만 고통이 유일한 성장 기준은 아니야. 너무 고통스럽다면 이게 맞는지 꼭 되돌아봐.

❤️‍🔥남의 움직임에 맞추면 중심을 잃고 흔들리게 된다. 앞에 선 사람을 관찰하되,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의도를 파악하며 나의 움직임을 계산한다. 머리로 이해하는 건 몸을 움직이는 것과 별개인 것 같지만 몸도 나고 마음도 나다. 둘은 결국 하나다. 자꾸 생각하면 그렇게 된다. 나의 것보다 남의 움직임에 집중하면 반사적으로 몸도 남의 박자에 맞추게 된다.

❤️‍🔥마음이 가 있으면 몸은 어떻게든 따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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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초반 작가님의 여행기를 읽으면서
와- 이 사람은 정말 뜨겁구나🔥 라고 느꼈어요.

너무 뜨거워서 무모해보이기도 하지만
나는 언제 그렇게 뜨거워봤나?
하는 생각에 페이지를 멈추기도 했구요.

이 뜨거운 여름에
더 뜨거운 나라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너무한(?)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올 여름엔
원없이, 사정없이, 아낌없이
무언가를 여름처럼 보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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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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