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_모든 것에 두루 미치거나 통함. 또는 그런 것."어쩌면 우린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모른다"사람은 자기가 경험하고 속해있는그 세계만큼으로 이루어진 단어 안에서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언어는 생각의 집이기에,나의 일상에서 사용하는 보편적인 단어들이'나'를 그리고 있나 봅니다.〰️《보편의 단어》는총 51개의 단어로 이야기하는작가의 생각의 집입니다.각 단어마다 정의해둔작가만의 의미를 읽고 있으면이런 언어로 이야기하는 작가가더욱 궁금해져요.그리고 다음 이야기도요.소설도 아닌데뒷이야기가 궁금해서책을 덮지 못했답니다.💬기분_얇은 종이처럼 찢어지기 쉬운 것💬과시_결핍의 산물💬후회_선택의 부산물〰️✒️신이 부모에게 자식을 보낸 이유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기 위함이다.➡️이와 조금 맥락이 다른 이야기는많이 들어 봤어요."신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엄마를 만들었다"그런데 그 반대의 경우는생각해보지 못했거든요😅아이를 키우며제가 아이에게 해주는 것만 생각했지아이가 저에게 해주는 것은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어쩌면아이가 저를 키우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너가 고생이 많다..✒️어떤 면에서 산다는 건 내가 상상하는 세상으로부터 끊임없이 배반당하는 과정의 연속일지도 모른다.➡️끊임없이 배반당하면서도나의 상상의 세상을 멈추지 않는 건어째서 일까요?✒️가장 커다란 고통을 주는 사람과 사건이 결과적으로 내게 가장 커다란 통찰력과 분별력을 안겨주는 경우도 있다. 물론 세월이 한참 흐른 뒤에야 이를 깨닫게 되지만 말이다.〰️근래에 읽었던 책 중에가장 부드럽고도 간결한 문장으로쓰여진 책이 아닐까 싶어요.하지만 그 속은 깊은 문장들이죠.그만큼 가독성도 좋고전하고자 하는 바도 곧게 전달되고문장 안에 사유하도록머무르게 하는 책이랍니다.아무래도 작가님의 팬이 되어 버린듯🫶〰️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