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함은 선택을 잘못해서만 아니라 다른 것을 놓치게 될까봐 아예 선택 자체를 피해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 전부를 다 하는 것은 절대로 선택이 아니다. 실제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의 삶에 제시되는 선택사항들을 무시하고 몇 가지 일에 주의를 집중하면서 많은 일들을 하지 않기로 의식적으로 또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