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한의진료 - 진단의 핵심과 표준약물의 이해, 한의치료의 최신지견
조기호 지음 / 물고기숲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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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킨슨병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정리했다.

파킨슨병은 그 임상 경과가 다양하며
다양한 임상 증례를 제시함으로써
그 경험의 가치를 높였다.

파킨슨병을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에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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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을 단련시키면 건강해진다 - 혈관 단련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이케타니 토시로 지음, 권승원 옮김 / 청홍(지상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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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핵심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책.
혈관의 능력이 수명을 좌우하며, 그 핵심은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에 달렸다.

항상 좋은 책을 번역해주는 권승원 역자 덕에 또 한 번 좋은 내용 접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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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론 - 인체의 물과 열에 대한 상호작용
조기호 지음 / 물고기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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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호 교수는 끊임없이 한의학을 연구하고 정리하고 발표해온 학자다. 그가 이번에 낸 수화론은 그가 바다와도 같이 넓은 한의학의 자료를 어떤 목걸이로 만들어냈는가를 보여준다. 그가 어떤 안경을 쓰고 한의학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본 책은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며, 부분 부분마다 레퍼런스가 달려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그가 참고한 자료는 한의학 및 의학에만 머무르지 않으며, 철학, 과학, 예술을 망라한다.

학자는 모름지기 이래야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위대한 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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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이슬아 수필집
이슬아 지음 / 헤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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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럽네요. 누군가에게 이렇게 부러움을 느낀 건 참 오랜만입니다.

이렇게 두꺼운 책을 완독한 것도 참 오랜만입니다.


솔직함의 수위가 놀라웠습니다. 물론 진짜 중요한 얘기는 쓰지 않았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에 비하면 수필을 이렇게 솔직하게 쓸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나는 얼마나 솔직하지 못한 사람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드는 감상은, 이슬아의 인간관계가 너무도 부러웠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사상을 비교적 솔직하게 공유할 수 있는 친구 집단이 있는 사실이 제게는 너무나도 부러웠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그런 관계는 별로 없을 것 같아서, 더 그랬습니다. 아마도 저의 글쓰기는 계속해서 외롭게 나아갈 것 같습니다.


복희 웅이 같은 호칭도 신선했습니다. 내가 우리 어머니 아버지를 이름으로 부르는 순간, 나는 그들을 꽤나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라는 호칭 속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기대와 원망을 담고 살고 있습니까.


이런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와 출판이 넘쳐나는 요즘에도 새로운 방법의 글쓰기가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새로움의 여지는 있다는 것이 내 일에서의 현실을 희망적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꼭 덧붙이고 싶은 한 가지 말은,

이 책 전반에 걸쳐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은 가장 마지막 글이었습니다.

담이라는 이슬아 친구가 쓴 글이에요.


다자이 오사무의 죽음에 대해 사카구치 안고가 썼던 글을 읽었을 때의 전율을 느꼈습니다.

타인을 제대로 바라본다는 것은 이런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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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햄릿 (양장) 다자이 오사무 전집 4
다자이 오사무 지음, 정수윤 옮김 / 비(도서출판b)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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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면 서러울 다자이 오사무 팬으로써

제가 못 읽어본 작품들로만 가득찬 편을 골라 읽었습니다.


역시 좋습니다.

노래도, 글도 내가 그 사람이 좋아야 작품에도 애정이 가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요즘엔.


그렇지 않은 것이 있을까요?

의사에게 받는 치료도 그렇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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