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없는 거 아닌가? - 장기하 산문
장기하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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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힘뺀 산문도 읽고 싶었다. 같이 힘빼고 읽으니 나도 이래저래 상관없는 기분이 되었다. 마음이 서서히 이완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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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간의 남미 일주
최민석 지음 / 해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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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는 그 나라 안티(적국?)에게서 돈 받고 쓴 작가인것 같다. 덕분에 독일에 이어 남미도 가기 싫어졌지뭐에요 ^^ 나는 이런식으로 민숙 초이가 모든 나라에 대한 환상을 다 박살내줬음 좋겠다 ㅋㅋ 갈수없다면..(환상이라도) 부숴버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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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의 책 - 독립출판의 왕도
김봉철 지음 / 수오서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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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소심함이 이해가 안가서 전작들을 읽어보기로 했다. 가끔 비문도 있고 안읽히는 문장도 있지만 흡입력이 남다른 책인것 같다. 책 한권이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신기한 경험을 간접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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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우리나라 좋은 마을 1박2일 여행하기 : 남해/가천마을 우리나라 좋은 마을 1박2일 여행하기
홍순응 지음 / 프리윌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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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원도 아깝네요. 블로그에도 이것보단 정보가 더 많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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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순례길이다 - 지친 영혼의 위로, 대성당에서 대성당까지
김희곤 지음 / 오브제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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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동네에 '가우디'라는 미용실이 있다. 아들이 건축을 해서 영감을 받은 이름이란다. 우리 동네에는 멋진 건축물같은 건 없지만, 그냥 간판만으로도 스페인 떠올리게 하는 그 이름.

2. 특히 최근에 화재가 일어난 노트르담 대성당 부분은 주의깊게 읽었다. 건축학적으로 의미있을 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순례길의 제로포인트이기도 하다는 사실이 의외였다.

3. 책 이름은 <스페인은 순례길이다>인데, 여행기보다도 건축서에 가까웠다. 제목만 보고 책을 사면 좀 황당할 것 같다(...) 다행히 건축에 관심이 많아서 책을 덮진 않았다. 스페인이라 그런지 석조건축물이 많고, 성당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다.

4. 하루가 다르게 건물이 휙휙 바뀌는 서울에서 역사적 건축물은 4대문과 궁궐과 몽촌토성이 전부려나. 서울의 건물들은 늘씬하고 위로 쭉쭉 뻗고 편리하지만 새 것이 아니면 도시에서 배척당하는 것이 마치 나이들어갈수록 가치없게 여기는 지금의 풍조와 결을 같이 하는 것 같다. 몇백년 된 건물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그것은 큰 어른이 굳건히 한 자리를 지키면서 우리를 지켜봐주는 느낌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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