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공부법 - 소심한 외톨이는 어떻게 서울대 의대 수석 합격생이 되었을까?
송용섭 지음 / 다산에듀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전교1등의 정석이 말할법한 내용이 이 책 한권에 다 담겨있다. 서울대 의대 수석을 했음에도 이 책의 저자가 시종일관 겸손을 유지하고 있어서 읽기가 편했다. 실제로 서울대생을 만나보면 거만한 사람이 간혹 있었는데, 이분은 오히려 공부에 있어서 득도의 경지에 이른 느낌이랄까. 의사로서도 멋진 분일것 같다.

특히 '공부머리'가 없어도 된다는 말은 굉장히 위로가 된다. 특출난 사람들을 보면서 '난 아무리 해도 안될거야...'하고 자괴감에 빠지곤 했는데, 그것도 노력으로 커버칠수 있으니 말이다. 사실 노력하기 싫어서 핑계댄 걸수도 있다ㅋㅋ

다이어트든, 공부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양심에 반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도 공부하고 국가고시 준비하는 입장에서 비록 수능 대비용 공부법 책이지만 다시 한번 나를 채찍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날씨가 무더워서 공부가 잘 안되는 시기에 때마침 읽게 되어 기쁘다.

개인적으로 내 자신에게도 새겨두고 싶은 말.

1. 양심에 반하지 않을 것
2. 공부의 절대적인 양
3. 뇌의 관성
4. 문제풀이의 절대적인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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