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문해력 완전 정복 - 아이돌 작사가×입시 논술 강사의 단짠단짠 워크북 생각하는 10대
안영주.임영수 지음 / 북트리거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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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트리거 - 도전! 문해력 완전 정복

표지그림이 예쁜 국어 학습서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저자가 인기 케이팝 작사가와 입시 강사라는 점이

특이했어요. 위너, 래드밸벳, 슈퍼주니어 곡 등 많은 곡을 만드셨네요. 그런데 케이팝은 반은 영어 아닌가요 ? ㅋㅋ


아무튼 엔터테인먼트 쪽 작사가 님의 영향인 지 책은 재밌고 술술 읽힙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 대입까지 지긋지긋하게 따라다니는 문해력 부족으로 인한 국어 및 연계 과목들의 점수 하락 ㅠ ㅠ

안타깝게도 겪어봐서 더 체감이 되네요.


어휘, 맞춤법, 독해, 말 센스 이렇게 4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읽어보니 최대한 학습서 느낌보다 재밌게 접근하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보였어요. 오징어 게임처럼 올바른 단어를 찾는 게임을 하거나 ( 참고로 우리 집 중학생 딸은

2번째 징검다리에서 죽었습니다) 문해력부족으로 인한 대화 속 오해의 현장 등 사례가 재밌었어요.

특히 고지식을 지식이 높다고 해석한 사례나 무료하다를 공짜라고 알고 대화하는 친구의 이야기는 읽으면서

설마 이럴까 싶었는데 중학교 딸이 교실에서 실제 겪었던 일이라고 하네요.

책을 많이 읽혔음에도 한자어 , 어려운 문법 등에서 학년 올라갈 수록 국어가 영어보다 더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데

책 속 문제만 풀어서 근본적인 해결을 할 수는 없겠지만, 왜 문해력을 길러야 하는지 내 맞춤법 실력이 어떤지

현재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필요성을 인식 시켜주기에는 적합한 책인 것 같아요.


엄마인 저도 헷갈리는 맞춤법, 그리고 정말 헷갈리는 외래어 표기법 등 퀴즈 풀 듯이 풀고 책 뒷 면의 정답을 맞춰보았어요. 3부에서는 다양한 글의 먹방 편이 소개되어요. 소설, 수학과 과학 교과서 속 내용 등 다양한 읽기를 접근하고 읽는 기본 원칙을 설명해 주어서 특정 글 종류만 편식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 많았어요.

마지막 말센스는 토론하기나 자기 주장을 말할 때의 팁 들이 포함되어 있어요. 제가 어렸을 때는 읽기 위주의

국어 공부를 했는데 요즘은 주제를 정해서 에세이를 써야 하거나 토론 , PPT 작성 후 발표하기 등 다양한 국어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런 수행평가 등에 도움이 될 만한 파트인 것 같아요.


기본적인 내용 같기도 하지만, 또 수록된 문제는 저도 헷갈리는 부분이 꽤 있었어요.

적당한 긴장감과 국어 문해력의 중요성을 알려줌으로써 국어 공부를 왜 하냐고 버티다가 학년 올라가서

폭망할 아이들을 구제해 줄 책 인 것 같아요. ㅎ

[ 출판사에서 제공해 준 도서를 읽고 주관적 견해에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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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수능 문제(2017~2023)와 만화로 풀이한 수능 한국사
우덕환.로직아이 편집부 글.그림 / 로직아이(로직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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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직아이 _한국사 수능 문제(2017~2023)와 만화로 풀이한 수능 한국사

수능한국사와 만화라니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 것도 같았지만 만화로 초등 한국사도 아닌 수능 한국사를 커버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 아이랑 풀어봤어요 ~


책은 크게 기출문제와 풀이해석의 2개 파트로 나뉘는데 앞에는 2017년부터 2023년 수능 기출문제가 연도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어요. 기출문제 20문항의 앞에는 삼국시대, 일제 강점기 등 어느 시대에 대한 질문인지 표시되어 있고 시대 순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7년 동안 기출을 보며 수능의 출제 방향이나 추이를 파악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예전에 학습유튜브에서도 기출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고 했는데 기출을 학생이 알아서 정리해서 흐름을 파악하기 어려울 수 도 있는데 조선후기면 조선후기 7년치 문제만 쭉 보기 편하도록 되어있어 출제의 흐름 이라는 핵심 정보를 아이가 스스로 채득하기 쉽도록 구성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문제가 있고 뒷 부분에 답지가 간단하게 있고요. 제가 보기엔 글자도 큼직큼직하고 문항 간 간격이 여유가 있어서 빽빽만 문제집보다 가독성이 좋았어요. 앞 부분은 기출문제라 만화가 없고 뒷부분 풀이 부분에 만화가 나와요. 아쉽게도 풀이는 7년분 전부가 아니라 2017년, 2022년 2023년 이렇게 3개 년도에 대한 풀이가 제공되고 있었어요.

풀이는 문제가 있고, 글로 된 정답풀이가 제공되고 만화 풀이라고 해서 만화로 그 당시 시대 상이나 역사적 배경을 보여줘서 문제 하나 풀이에 필요한 내용 뿐 아니라 연계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기출문제집이라기 보다는 역사학습만화책 느낌이라 좋았어요.


수능이라 고등학생이 풀어야 하는 것 같은 선입견이 있었는데 직접 책을 보자 어차피 중학교에서도 한국사는 필수이기 때문에 초등고학년부터 중학생이 읽기에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어렸을 때부터 한국사자격시험도 보는데 자격 시험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풀이를 보면 정답만 알려주는게 아니고 역사적 배경이 만화로 설명되고 오답이 오답인 이유도 설명해 줘서

운 좋게 정답을 맞춘 아이들도 제대로된 답안 선정 과정에 대해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답 노트도 포함되어서 단 권으로 한국사 수능 기출 트랜드를 파악하고 연대 별 핵심 정보를 만화로 배울 수 있는 효율성 높은 단권 한국사 교재라고 생각되네요

만화 그림체는 세련되었다기 보다는 먼나라이웃나라 또는 초등 학습만화 스타일의 만화 그림체예요.

과목이 한국사다 보니 레트로한 그림체가 더 잘 어울리는 느낌도 받았어요. 같은 출판사에서

리더를 위한 한국사 만화 세트가 출간되어 있는데 여기서 발췌하여 만들어진 것 같아요.

글로 된 것보다는 아이들이 읽기에 접근성이 좋은 것 같고 술술 읽혀요.


[출판사에서 제공해 준 도서를 읽고 풀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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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로 배우는 드로잉 기초 - 숨어 있는 개념을 알고 A-B-C 단계별로 쉽게 그리는 펜 드로잉
수지(허수정) 지음 / 책밥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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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밥 - A-B-C로 배우는 드로잉 기초


저는 제가 인정하고 남도 인정하는 공식 똥손입니다. 그래도 못해서 더 로망 같은게 있어서 그리기, 캘리그라피, 만들기에 꾸준히 도전하고 있어요 ㅎ ㅎ

드로잉 책도 사 봤는데 보통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이 한 가득 그려져 있죠. 이 책 A-B-C로 배우는 드로잉 기초는

제목 그대로 아주 많은 그림을 그리자보다 몇 개라도 기초부터 제대로 그리는 법을 가르쳐 주는 책 같아요.


드로잉의 기초부터 시작하는데 드로잉 도구를 설명하기에 앞서 "취향 찾기"가 드로잉의 기초라고 한 점이 특이해서 기억에 남아요. 드로잉은 종류가 다양하니 검색해서 본인의 치향에 맞는 이미지를 스크랩하고 모으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거죠.. 이렇게 모으고 본인 취향을 알고 구상을 하게 되면 그 다음 구성하고 스케치하고 표현 단계를 거쳐 드로잉이 완성된다고 해요.

책에서 어려운 이미지를 달지 않고 쿠키, 펜, 가방같은 주변 소품들 이주로 연필 구상 , 스케치하는 단계를 모두 보여주고 있어서 저 같은 초보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책 같아요.

정면의 단순한 그림은 따라 그리는 거는 좀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투시나 공간감이 느껴지는 드로잉은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아기자기한 그림이 많아서 책을 보면 독자로 하여금 뭔가 그리고 싶게 손이 간질간질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색연필없는 데서 끄적여 보고 색연필이 없어 립글로스로 색칠을 해 봤어요. 뭐하는 짓이냐고 하면 할 말 없네요 ㅎㅎ 꼭 가지 수 많은 전문 색연필 없더라도 아이들 쓰고 뒹구는 색연필로 하나씩 그리고 색칠하면 집중함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랑 힐링 효과도 따라올 것 같아요

사진 속보다 좀 정교한 향수병이나 의자 그림들도 있어요. 어렵다고 느껴진 형태잡기나 방향틀기 ,각도유지 등

노하우도 연습하면 조금씩 각도가 달리 쌓여있는 상자 같은 그림도 어색하지 않게 그릴 수 있겠죠?


대부분 다양한 소품을 기초 스케치부터 색칠까지 한 완성까지의 과정 사진과 함께 그릴 때 주의사항이나 팁이 포함되어 있어요. 그리고 종종 그림그리기 스킬만 설명된 파트가 포함되어 있어요.

와플, 샐러드,조각케이크 같은 음식 종류도 많고 종종 QR 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해주는 페이지도 있어요.

펜 드로잉이 취향인 초보 드로잉 관심자에게 추천해 주고 싶어요.


[출판사에서 제공해 준 도서를 읽고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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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 독서편 - 최신개정판 너를 OO1등급으로
김범준 지음 / 메리포핀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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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포핀스 - 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독서편

너를 국어 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줄여서 국일만은 수능국어공부법 책으로 유명해요

대형서점에 가서 너무 가슴에 꽂히는 제목이라 사기 도서 같은 느낌으로 문학 편을 이미

사서 읽었어요. 읽다보면 말로만 현혹하려고 하는 책이 아닉나 라는 믿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비문학 독서편도 읽게 되었어요.


작가분은 유튜브로도 수능국어공부법에 대해 올리신다고 해요 유명하다고 하니 책 읽고나서 유튜브도 찾아보려고 해요.

책을 펼치면 책 속 방법으로 공부한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가 있어 어..우리 아이도..? 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이 책은 최신 개정판인데 첫 단원은 공부법을 다루고 있어요. 국어 1등급의 14가지 습관을 하나씩 알려줘요.


그런데 약간 추상적이어서 알듯 모를 듯한 다른 공부법 책과 달리 과외선생님이 옆에서 말해주는 듯 가독성이 좋아서

착착 읽히는 점이 좋았어요.

눈의 속도와 머리에서 이해하는 속도가 차이나면 조급하게 읽고 또 읽게 된다는 점과 지문을 암기하려고 하면 안된다는 조언이 기억에 특히 남았어요. 지문에 표시하고 공식처럼, 또는 암기처럼 해석을 외우는 것보다 이해하는 것

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어요

앞 부분에서 공부법 14가지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면, 2 챕터에서는 시험칠 때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나와요.

긴장하지 말고...이런 대표적인 태도도 있지만, 문제를 풀다가 헷갈리는 선택지가 있으면 머리 속으로 기억하지 말고 지문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지문이 쉬어보이면 조심해라.. 같은 실전 팁들이 많았어요. 결국 시험을 잘 보는게 최종 목표니깐요...

그리도 이 책의 2/3 는 기출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문, 과학, 기술, 경제 , 법 파트로 나눠서 기출 지문을 통해 실전 해석을 해 주는 부분이예요. 일단 학부모로서 수능 비문학 지문이 이렇게 어렵고 전문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좀 충격을 받았고요, 그나마 자신있는 경제분야 지문도 고난도 어휘들이나 개념에 대한 내용이 많아서 왜 수많은 수험생들이

고배를 마시는지 이해가 되었어요. 배경지식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외계어로 보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더 집중해서

책을 읽어보았어요.

지문이 있고 실제 기출문제 유형이 나오는데 여기까지는 평범하지만, 학생이 되어서 지문을 읽다가 어려운 단어가 있는데 이 뜻을 몰랐다고 가정하고 읽다가 파악해야 하는 순간, 연결되는 의미 등을 진짜 친절 꼼꼼한 과외선생님처럼,

학생 빙의한 것 처럼 설명해 주셔서 ,, 학부모인 제가 읽어도 이해가 쏙쏙 되었어요.

흔하게 국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모른다. 하나 안하나 점수가 똑같다. 그러는데 지문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한

감을 확실히 잡을 수 있게 해 주는 점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공부법 책 읽으라고 하면 정말 싫어하는데 이 책은 설득해서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어요. 제발 책 앞단의 후기들처럼 등급도 오르고 국어를 지금보다 편하게 접할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 출판사에서 제공해 준 도서를 읽고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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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합격 한 가지 습관만 들이면 됩니다 - 초·중등생 메타인지능력 높이는 효율적 학습법 大백과
김기영 지음 / 리더스입시교육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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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입시교육원 - SKY합격 한 가지 습관만 들이면 됩니다.

입시정보가 너무 많은데 머리 속으로 정리가 안되고 혼란스러워서 정리된 책으로 읽어 봤어요.


2028 대입 개편에 대한내용, 학습 코칭 부분 뿐 아니라 SKY 합격자들의 공부법에 대한 수기 내용도 좋았어요.

SKY합격생의 힘들었던 점, 성적이 떨어졌을 때 극복법 등 읽다보니, 엄마나 아빠가 모범을 보이거나 영향을

많이 미치는 부분이 눈에 띄어 아이를 잡을 게 아니라 나 부터 변해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부에 한 가지 방법만 있는게 아니라서 읽다보면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하는 학생도 있고, 선생님처럼 스스로 말하면서 자기 지식으로 체득하는 학생도 있었어요. 나름 공통점은 독서를 많이 했다는 것 같아요.

다들 어렸을 때 부터 책을 많이 읽었고 책을 읽는게 자연스러운 집 분위기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학원을 다니든 다니지 않든 배운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복습을 중요하게 여겼어요

메모 열심히 하면서 읽었어요

또 공통된 점은 중학교 때 공부 습관과 학습 경험을 쌓지 못하면 고등학생 되어서 엄청 고생한다는 거였죠

고등학교 신입생 상담하면 느긋함과 무모함에 깜짝 놀란다는 저자의 글을 보고 , 첫째 아이 너무 대책없이

느긋하게 놔뒀다가 엄청 후회하던 기억이 나네요.

교육에 정답은 없지만,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뒷받침 해주는 건 정말 학원이 아닌 부모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새삼 들었어요. 초등 부터 중등 부터 공부습관, 성취감 등이 쌓여서 고등과 입시를 성공적으로 이겨내는 것 같아요. 학생들마다 간단하게 메모한 내용들 다시 보면서 아이들에게 현명하게 가이드 하도록 해 봐야 겠어요.

특히 우리 아이랑 맞는다고 생각하는 내용은 아이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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