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레시피 - 꿈꾸는 것만으로 달라지지 않는 나를 위한 6단계 액션 플랜
김수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김수영 작가님의 책을 읽고 그녀 삶을 엿볼 때마다 그녀처럼 살고 싶단 욕구가 강하게 든다. 치열한 노력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이루며 생각대로 살 수 있다는 걸 증명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간 동안 자신의 꿈을 이루고, 전 세계인들의 꿈을 일깨워준 그녀가 이번에는 그간의 경험으로 깨달은 노하우를 체계화해 꿈을 이뤄주는 방법에 대해 쓴 책이다. 그 예시로 자신의 힘으로 꿈을 이룬 수 많은 사람들도 등장한다. 

그간의 경험과 강연을 바탕으로 꿈의 힘을 증명하고 목격한 저자기에 꿈을 이룰 수 있는 행동요소 뿐 아니라 책 부록으로 껴있는 꿈 워크북을 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의 꿈을 이룰 실전에 돌입할 수 있게 이끌고 있다.

 

 인생에서 꿈이 있다는 것은 중요하다. 꿈이 없이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산다면 이것이 내가 정말 원한 삶인지 회의감이 들 것이다. 반대로 꿈을 쫓아가는 인생이 힘들지 모르나 그만큼의 보람과 가치를 창출한다. 만약 실패하거나 잘 안풀리다 하더라도 도전을 통해 나 자신을 단단히 다질 수 있다. 설령 삽질로 끝나도 다 경험이 된다. 꿈을 이루는 것이란 다양한 경험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이를 실행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이는 실제로 2년 전에 저자의 책을 읽고 직접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며 시행해본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겪어본 바이다. 직접 써놓으니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일깨우게 되었고, 실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것이 새로운 모임에 나가고, 자격증 공부, 배낭여행 그리고 이직으로 이어졌다. 

 

 수많은 사람들이 실행해보기도 전에 스스로 머릿속에 키워놓은 최악의 시나리오와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짓눌려서 시도조차 하고 있지 않았다. 이는 나도 마찬가지였다. 누구나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걸 그녀가 전해주는 꿈 이야기를 통해 깨달았다. 한 번의 시도가 혼자 백 번 생각하느니만 못하다.

 

 결국 꿈을 이루는 방법은 꿈의 구체화였다. 직접 꿈을 적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기회를 더 끌어당길 수 있었다. 실제로 저자가 주도하는 ‘드림 워크샵’을 통해 다수의 사람들이 이 효과를 입증했다.

 

 

 저자의 책을 읽고 머릿속에 전구가 다시 켜진 느낌이었다. 인생의 끝에 도달하고 나서야 하고 싶은 걸 하지 않은 인생을 후회할 것인가 아니면 그녀처럼 내 가슴이 시키는 대로 온 세계를 무대로 꿈을 이룰 것인가. 물론 당연히 후자처럼 살고 싶으며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책 구성이 정말 요리책처럼 준비과정과 재료를 구하고 조리법을 스스로 적도록 이끌고 있다. 

 

 

아무리 훌륭한 요리책도 내가 책을 보면서 요리를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저자의 첫 번째 책을 읽고 나의 버킷리스트가 시작된 것처럼, 부록으로 나온 드림 워크샵까지 잘 활용해서 내 자신을 탐구하고 꿈을 이룰 재료를 적어 나가겠다. 

 

 

 

==== 본문 중 =====

 

 

 

(p15)

아직도 익숙함에서 꿈을 찾고 있다면

내가 꿈을 통해 인생의 방향을 찾은 것처럼, 꿈은 인생에서 책의 목차나 밑그림 같은 역할을 한다. 물론 목차나 밑그림이 없어도 책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하지만 아예 처음부터 목차 없이 글을 쓰거나 밑그림 없이 그림을 그린다면 어떤 글이 쓰이거나 그림이 그려질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어떻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하지 않고 ‘살아진’ 인생의 길목에서 갑자기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지?’ 하고 놀라게 될지도 모른다.

 

 

(p23)

꿈의 씨앗은 낯선 곳에 있다.

중요한 것은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현지인이나 다른 여행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깨닫고 생각의 그릇을 확장하는 것이다.

 

 

(p 46)

3개월 배낭여행 vs 3일 풀빌라, 무엇을 택해도 괜찮아

내게 중요한 가치가 뭔지 모르겠다고? 그렇다면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자. 살면서 당신의 존재가 가장 빛났던 순간이 언제인가? ‘지금 이 순간’ 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당신은 행운아다. 그렇지 않다면 어쨌든 ‘가장’행복하다고 느꼈던 순간을 떠올려보자.

 

 

(p 64)

꿈 목록은 내 인생 계약서

꿈을 쓰는 것은 인생의 계약서를 쓰는 것과 같다. 당신은 당신의 능력이 100만원 밖에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당신의 잠재력이라는 지갑 속에는 수천억 원을 능가하는 가능성이 있다. 그걸 담보로 인생을 어떻게 살겠다는 꿈 목록을 작성해보면 그 지갑을 열어 그 꿈을 이룰 확률이 높아진다.

 

 

(p 103)

내 인생의 1등도, 꼴등도 ‘나’뿐이다

넘버원이 아닌 온리우너을 목표로 하면 어떨까? 이 세상에 나만 할 수 있는 일, 나만의 스토리, 나만의 콘텐츠로 승부하면 누군가와 비교할 필요도, 남들과 경쟁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p 135)

왜 40억 원을 주고 워렌 버핏과 점심을 먹으려고 할까

성공한 사람들, 꿈을 이룬 사람들은 바쁘다. 내가 혼자 고민하고 있는데 그 사람이 나를 찾아와 도와줄 리가 없다. 반면 꿈이 없는 사람들, 꿈을 이뤄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시간도 많고 말도 많다. 자신들이 못했기 때문에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되는 온갖 이유를 당신에게 설득하려는 것이다. 그런 이야기에 휘둘리는 대신 적극적으로 내 꿈을 이미 살고 있는 사람을 찾아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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