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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인플루언서 - 100만 팔로워 크리에이터, 매출 1,000억 콘텐트의 비밀
한정훈 지음 / 페가수스 / 2021년 3월
평점 :
틱톡이라는 것이 처음 나왔을 때 뭔가 했습니다
그런데 전 지금 이미 빠져있습니다
자기 전에 조금 본다는게 한시간 이상 보고 있습니다
항상 유튜브 다음이 무엇일까 생각하는데 이미 틱톡이 그 다음이 되는 것 아닌가 합니다
15초로는 짧은지 60초까지 늘리긴 했는데 다양한 콘텐츠를 짧게 많이 보니 너무 재미있습니다
유튜브는 보게되면 길게 봐야하지만 틱톡은 짧게 다양한 것을 보다보니 빠른 것을 좋아하는 시대에 맞는 좋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가 틱톡에 대한 비난을 많이 하긴 했지만 왜 미국 젊은이들이 열광을 하는지 알겠더군요
보안 이슈 관련해서 말이 많긴하지만 이미 중독된 저는 매일 보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대응 플랫폼을 만들긴 했지만 아직 틱톡만큼 다양한 것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틱톡을 통한 협찬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이어 대형 플렛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전에 뒷광고로 시끌시끌했었죠. 광고 하나 해주는데 몇천만원을 받고는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인플루엔서의 영양력이 커진 것이죠
유명 유튜버 말을 들어보면 유튜브 애드샌스 광고로 버는 것 보다 협찬 비용이 훨씬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명 크리에이터를 모셔가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크리에이터들만의 관리 회사도 생기곤 하는 것이죠
어떤 유명 크리에이터는 일년에 100억을 번다고 하네요
하지만 번만큼 투자를 해서 훨씬 좋은 영상을 만든다고 하는데 그 투자비용이 왠만한 공중파 프로그램 제작비용만큼 든다고 합니다
한 공중파에서 일년에 벌어들인 이익보다 어린이 유명 유튜브 채널에서 벌어들익 순이익이 더 크다는 뉴스기사를 보았습니다
유튜브가 시작되면서 공중파의 위기를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리고 넷플릭스 같은 구독 채널의 활성화로 공중파는 더욱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더욱 가속된 것은 영화 제작자들의 몰락입니다
누가 영화산업이 망하리라고 생각했을까요? 집에서 편하게 구독을 하는 것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리라 예측했겠습니까
그래서 매번 드는 생각은 유튜브 -> 틱톡 -> 그 다음은?
잘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짧아지면 1초? 이거는 너무 짧고... 뭐일까요? VR ? 5D ?
명확한 것은 플렛폼의 주기가 점점 빨라진다는 것이죠
싸이월드가 지금은 인기가 없듯이 유튜브를 완벽하게 대체하는 것이 언젠가는 나올것이고, 그 때 나도 시청자가 아니라 창작자가 되어 유명 인플루언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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