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 1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아이의 뇌 부모가 결정한다 - 최고의 뇌 전문의가 말하는 좋은 뇌를 말하는 생활 습관
호사카 다카시 지음, 정은지 옮김 / KD Books(케이디북스)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책이 도착하자마자 저는 차례부터 읽었답니다. 두껍지 않고 글자가 작지도 않아서 금세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책이지만, 요즘 시간을 잘 못내서 읽고 싶은 부분부터 먼저 읽었어요. 
 

공부습관, 식사습관, 생활습관, 친구와 노는 놀이방법 등을 섹션별로 나누어놓았어요.

목차가 책을 가장 요약을 잘해놓은 것 같아요. 
 

더럽다, 위험하다는 이유로 제어를 많이 하면 뇌가 충분히 성장하지 못해서 지적발달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문구가 첫 장에 나와 있어 뜨끔했네요. 요즘 유난히 가느다란 전선 종류를 물고 빨아서 안돼!! 라고 많이 했는데 안전하게 닦아서 그냥 물도록 하고 지켜봐야겠어요. 

책을 읽으면서 반성을 했던 부분은 세로토닌이었어요.

세로토닌 분비를 활발하게 하려면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 올빼미형인 저와 신랑 때문에 제 아이도 늦게 자고 아침엔 일어나지 못하고 있거든요.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는 대인관계를 좋게 하는 물질, 세로토닌 분비에 신경써야겠다 싶네요. 어른이 되어서도 원만치 못한 대인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안그래도 돌 전후엔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는 애들이 많다고 해서 벌써부터 걱정이 되었거든요. 자연 속에서 아침을 맞을 기회를 충분히 가질 환경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후회되네요.

저부터도 아침 일찍 햇살을 받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5세까지 습관형성을 권장하고 있어요. 그 즈음에 뇌신경 네트워크가 완성된다고 하니 그 때를 놓치지 않아야겠어요.

부모는 아이를 잘 키우는 것만 하면 될 것 같지만, 역시나 아이와 함께 변하고 커가야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네요.

건강한 뇌를 위한 생활습관 중에서, 갑자기 깨는 것과 일찍 일어나는 것은 다르다는 것, 또 체온의 변동사항도 뇌의 활성화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었네요.

책에서는 우뇌를 발달시키기 위한 잔상훈련이나 뇌와 몸에 신선한 혈액공급을 시켜주는 뇌활성화 운동 등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적어두었다가 잘보이는 곳에 붙여두면서 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어디로 튈이지 모르는 럭비공을 가지고 놀게 한다거나, 좌뇌 우뇌 모두를 발달시켜주는 시조 짓기, 기억력 단련에 좋은 아침일기쓰기, 연상게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지하철 안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훈련법 등 실생활에서 쉽게 해볼 수 있는 방법들이 나온답니다.



이 책은 분명 저에게 반성과 다짐의 기회를 주었답니다.

프뢰벨이나 페스탈로치 등의 교육 사상가들이 강조한 것처럼 인생초기의 어머니와의 관계가 그 이후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어머니의 역할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사실은 다시금 확인했어요.

 전 솔직히 위에 언급한 몇 부분을 제외하면 추천할 만 한 생각은 들지 않아요.

몇 부분을 제외하면 첫 장에 나오는 차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자 이 책의 전부라 생각됩니다.

책 전반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에서 더 깊이 들어가지 않아 많이 아쉬웠어요.

특히나 먹거리에 관련된 내용을 많이 기대했는데요...5장 부분은 좀 실망스럽네요.
일어나자마자 물마시기가 좋다, 성적이 오르면 맛있는 음식을 해주자, 혼자먹도록 내버려지말기, 꼭꼭 씹어 천천히 먹는 습관을 길러주기, 스트레스 날리는 비타민C...등등 너무나 식상한 내용들 일색이예요.

뭔가 있겠지 하다가 마지막 장을 덮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8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기적의 역사 논술 5권 : 일제 강점기~ 현대- 한국사 맥락 읽기로 초등 논술을 완성한다!
이수민 지음, 신나라 그림 / 길벗스쿨 / 2020년 7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20년 07월 13일에 저장
구판절판
기적의 역사 논술 4권 : 조선 2 ~ 대한 제국- 한국사 맥락 읽기로 초등 논술을 완성한다!
이정은 지음, 김설희 그림 / 길벗스쿨 / 2020년 7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20년 07월 13일에 저장
구판절판
기적의 역사 논술 3권 : 조선 1- 한국사 맥락 읽기로 초등 논술을 완성한다
이정은 지음, 김설희 그림 / 길벗스쿨 / 2020년 7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20년 07월 13일에 저장
구판절판
기적의 역사 논술 2권 : 고려- 한국사 맥락 읽기로 초등 논술을 완성한다
이정은 지음, 신혜진 그림 / 길벗스쿨 / 2020년 7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20년 07월 13일에 저장
구판절판


8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함소아 피부환생 결 3종세트
함소아제약
평점 :
단종


<함소아 피부환생 "결" 체험>

리뷰 쓰려고 왔더니 이 화장품이 비싼 것이었군요..^^ 샘플 사이즈도 크고, 저는 오전에는 보윤수-> 세럼-> 유액 약간, 밤에는  보윤수-> 세럼-> 유액 -> 크림까지 꼼꼼하게 발라주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성입니다.)

제품들이 모두 가볍지 않아서 여름에는 4단계 중에서 유액을 빼고 바르면 끈적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총평>

12월 3일부터 지금까지 열흘 정도 사용해보았는데요, 퍼석하고 메마르던 제 얼굴에 윤기가 돌고, 무엇보다도  맑아진 느낌이 듭니다. 보습효과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특히 크림은 탄력이 붙게 해줍니다. 화장도 잘 먹네요.

지금까지 여드름때문에 화이트닝 제품을 주로 사용해왔더니 30대에 접어들면서 또래에 비해 탄력이 떨어지는 것 같았는데, 세럼과 크림 사용을 하니 칙칙함도 감소되고 탄력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얼굴 뿐만 아니라 목까지 듬뿍 발랐더니, 어릴적부터 있던 목주름이 약간 옅어지고 쫀쫀함이 생겨서 좋아요.

저는 지상이라 각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제품을 두드리듯이 발랐더니 더 매끄러워지고 흡수도 잘되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시어머니께 선물해드릴려구요, 장년층이 많이 좋아하실 것 같은 제품이예요.

<향>

한방화장품 이미지답게 독특한 향이 느껴집니다. 저처럼 민감한 사람은 그 향이 다소 강하다고 하실지 모르겠네요.

<용기>

샘플도 유리병이네요. 좋은 화장품 이미지였습니다. 어머니들이 좋아하실 듯한..

비슷한 이미지로 금박입힌 타사제품이 많은데, 전체적으로 깔끔한 이미지였습니다.

제품의 효과는 맑아지는 느낌이었는데 반대로 용기의 색깔은 너무(?) 시원하네요.

<화장수>

스킨이라는 느낌보다는 오히려 산뜻한 에센스같았어요.

유백색에, 물처럼 흐르지 않고 농축되어 있어서 여름보다는 요즘같은 겨울에 더 선호되는 타입이예요.

콜라겐화장수처럼 수분막이 형성돼서 촉촉하지만 끈적이지 않아요. 화장수만 바르고 30여분이 경과되어도 윤기가 남아 있었어요.

<세럼>

투명하고 맑은 타입의 세럼이 아니라 흰색이었어요..세럼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크림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유액보다도 두꺼운 느낌이 들어서, 처음엔 유액 다음에 바르는 것으로 착각도 했답니다.

<유액>

보통 화장수,세럼 까지만 발라서 유액은 그냥 뛰어넘고 바로 크림을 발라왔어요.

색깔은 유액, 세럼, 크림 모두가 흰색이예요. 점도의 차이가 약간 있어요.

<크림>

흰색이구요, 밤에는 두껍게 발랐어요. 아침에 일어나도 번들거리거나 밀리는 느낌없이 모두 흡수되어 있어요.

산뜻한 느낌을 선호해서, 처음에 유액까지만 발랐더니.. 다음날 촉촉한 느낌없이 메마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크림단계는 빠뜨리면 안될 것 같아요.

특유의 쫀쫀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타사의 EGF 제품과 비교>

타사의 egf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무향이었던 것을 제외하면, 피부재생 효과는 "결"시리즈가 더 탁월한 것 같습니다.

산뜻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보음유액과, 크림의 향을 조금 약하게 만드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마다 취향이 틀리니 좋아하시는 분도 분명 계시겠죠.)

 

<사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 1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