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씽킹 WEALTHINKING (양장)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제 당신 차례여야만 한다"라는 문구에 끌려 읽기 시작했지만, 시중에 나온 흔한 자기 계발서라고 생각하고 기대 없이 책을 쥐었던 저에게 띵하고 울림을 준 책이었어요.

내가 바라던 삶에 가까워지기 위한 마음가짐을 되새기게 해준다고 해야 할까요?

변화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때 읽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저자가 無에서 有를 일구어 낸 과정을 하나하나 따라 읽으면서 실패할 땐 안타까워하고 또, 기뻐하기도 했어요. 그래서인지 조언 하나하나가 모두 진심으로 전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 너도 할 수 있어, 이젠 네 차례잖아~라고 용기도 심어주네요.

웰씽킹을 읽는 지금, 저의 정서적 상황과 타이밍이 맞아서 더 현실적 조언으로 다가오는지도 모르겠지만요.


많고 많은 정보의 바다에서 좋은 도서를 골라내는 것도 중요하네요.


학교에 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가장 중요했다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유튜브로 알게 된 저자 켈리 최는 이미 평생 고생 없이 살아갈 부를 이룬 사람인데요, 프랑스 거주라고 해서 부자 남편을 두었거나 원래 금수저로 태어나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을 했어요.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계속 "원래 부자"라는 편견을 가진 채로 유튜브를 더 이상 보지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앞부분부터 시작되는 저자의 어릴 적 고생기를 읽으면서 설마... 과장일 거야..를 중얼거리면서 푹 빠져 읽었어요.

16살에 공장에서 학업을 위해 서울로 떠나는데요, 강인한 생존 의지로 여공으로서의 사회생활과 야간의 수업을 병행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일본으로 건너가 대학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에 정착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갔어요. 전시 사업을 했다가 10억 빚을 얻어 절망을 맛보고도 또 다시 일어섭니다.

희망을 품는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을 그녀의 인생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희망과 함께 친구를 위해 / 엄마를 위해서라는 원동력이 실패를 거듭해도 일어설 수 있었어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라는 가장 큰 장점을 가진 저자를 부러워만 하면 너무 이기적이고 안일한 태도가 아닐까? 읽는 내내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나였다면? 나라면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질문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어요.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투정만 부린 것이 아니었을까.

나는 이토록 원한 것을 위해 제대로 노력한 적이 있었던가.



행복해지고 싶다면, 삶을 갉아먹는 나쁜 습관을 버리자.

멈추지 않는다면 5년 후에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음주 버리기/ 삶을 즐기는 유희를 바꾸기/ 파티,모임 버리기

저자가 버린 3가지 나쁜 습관인데요, 쓸데 없는 유희를 버리고 그 시간에 독서나 운동 등의 자기계발 시간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성공하기 위해 저녁 모임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겠죠? 저도 나쁜 습관을 버리면서 좋은 습관은 새로이 만들어 보겠습니다.


너도 할 수 있어라는 격려에 힘입어 저도 새해에는 어려운 도전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가장 싫어하고 내키지 않는 것을 100일 동안 도전하는 것을 2022년의 버킷리스트에 넣었어요.

당장 변화가 보이지 않더라도 계속 한다면 조금씩 내가 변한다는 느낌이 어느날 강하게 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품어보았습니다. 상황은 이전과 달라진 것이 없어도 매일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믿어요.



진정한 부자란 남을 돕기로 결심하고 사회적으로 공헌하며 인격적으로 완성된 사람이다.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 정도로만 부족한 생각을 했었는데 웰씽킹을 통해 진정한 부자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부를 이룬 사람들이 하는 얘기니까. 라고 라는 약자가 강자에게 갖는 시기심으로만 바라보았는데 돈이 많다는 것은 결과일 뿐이라는 것, 돈보다 중요한 무엇!!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행복, 건강, 가족, 돈의 모든 요소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생각이 감정을 부르고 감정이 행동을 부르고 행동이 결과를 불러옵니다.

선언(내가 먼저 말을 실천하는 것)이 확언(이미 일어난 일을 말로 되풀이 하는 것)이 되도록 노력하는 2022년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웰씽킹#켈리최 #다산북스#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책리뷰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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