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 그릇 - 비울수록 사랑을 더 채우는
김윤나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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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완전해.
언제까지나 불완전할 수밖에 없어.
하지만 나는 아름다워."'

'매사에 긍정적이다.'
어릴 때 성적표에 빠짐없이 쓰여 있던 말!

'넌 어떻게 그렇게 매일 즐겁냐?'
친구들에게 자주 들었던 말!

뭐가 그렇게 즐거웠는지
저는 매일 웃고 매일 즐겁고 매일 감사한 사람이어서
제 에너지에 주변사람들이 치일 정도였는데요.

부모, 형제, 친구, 남편과
일상에서 딱히 다툴 일도 없었구요.

저의 사적인 이야기를 늘어놓는 이유는,

살면서
제 마음 속 어딘가 꼭꼭 숨어있던.
잘 겪어보지 못했던 거의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저는 엄마라는 이름을 얻게 되면서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이에요.

부모 형제에게 서운하고
친구가 귀찮고
남편에게 화가 나고

아이는 마냥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마음 한 켠의 불안함.

⭐️〰️〰️〰️〰️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평소엔 상냥하고 다정하고 웃긴 엄마입니다.

그런데 가끔 어느 순간 뭔가가 치밀어오르면서


상냥하고 다정하고 웃긴 엄마는
어느새 사라져버리고
짜증으로 점철되어
잔소리를 늘어놓고 있는 저를 마주합니다.

왜 이럴까요?
〰️〰️〰️〰️⭐️

자신이 어떤 부분이 불안하면 감정이 올라오는지
왜 견딜 수가 없는지
그 불안과 화를 들여다보고
어디에 기인한 것인지 알아가는 것.

역시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저 자신을 들여다보고
저를 챙기는 일이었어요.

제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고
제가 숨을 쉴 수 있는 저만의 숲도 만들어보고요.

또 그 감정을 만났을 때는,

🔅1단계 뚜껑이 열리는 순간 포착 "왔구나"
🔅2단계 뚜껑을 닫는 나만의 방법 "들이쉬고 내쉬기"
🔅3단계 내 안의 감정 받아들이기 "예스, 예스, 예스."
🔅4단계 원하는 것으로 말 시작하기 "내가 원하는 건 뭐지?"

.. .. ..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엄마의 말 그릇>, 마르고 닳도록 읽고 써야겠습니다.

📖
"아이는 고쳐 써야 할 대상이 아니죠.
아이를 고쳐야 할 존재로 보게 되면,
엄마의 말 속에 아이는 없고
문제만 남습니다."


아이의 존재 그 자체로
감사하고
아이의 존재 그 자체를
사랑하고 존중해주며

아이를 있는 모습 그대로
피어나게 하는
말 그릇이 큰 엄마가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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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아트 컬러링북 - 조각 퍼즐을 색칠하며 집중력을 높이는
컬러링북클럽 지음 / 아이콘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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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만의 힐링 타임 있으신가요?'

저는

머리 속이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느껴질 때

컬러링을 합니다.

사각사각 색연필의 소리와

입혀지는 컬러를 보면

잡념이 사라지면서

어느새 빠져들게 되지요.

그래서

혼자 있는 고요한 시간은

언제나 컬러링 타임 = 힐링 타임입니다.

⭐️〰️〰️〰️〰️

📍기초 선 연습하기

📍다양한 선으로 색칠하기

📍색연필 팔레트 만들기

📍나만의 팔레트 만들기

📍2가지 색으로 혼합하기

📍다양한 색 혼합하기


26가지 퍼즐 아트,

컬러 칩과 컬러링 팁을 참고해서

조각 퍼즐을 색칠해나가다 보면

예쁘게 완성됩니다.

〰️〰️〰️〰️⭐️

좋아하는 딸기꽃,

먼저 색칠해봤는데 색감이 좀 다르네요.

똑같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

색을 혼합하는 방법을 좀 더 연습해봐야 할 것 같아요.



힘든 마음,

저멀리 사라지게 하는 컬러링 함께 해요.


📖

"복잡한 생각들을

잠시 멈추고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를 때

마음이 즐겁고 행복해집니다."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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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읽어주는 엄마 - 서울대 엄마가 알려주는 가장 똑똑한 명문대 합격 공식
이춘희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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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입시 준비는
정보를 모으는 것이 아니라
모았던 정보를 하나씩 버려나가는 것'

초6 = 예비 중1

저희집 어린이가 벌써 예비중학생이라
엄마는 아는 것도 준비된 것도 없는데
아이는 자꾸만 빨리 커버리니 불안한 마음이 생깁니다.

이제 곧 사춘기에 접어들 저희집 어린이는
엄마랑 집공부를 하고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막연한 고민이 있었는데 그 고민을 풀어줄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저자님 소개부터 해드려야겠어요.

20년간 입시 현장을 취재해온 교육 전문기자이자
수백 번이 넘는 학부모 초청 강의를 진행해온 입시전문가이며
인터넷 교육 전문지와 유튜브 채널 <입시 읽어주는 엄마>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저자는
20년 넘게 보아온 입시 현장에서
늘 같은 패턴의 시행착오가 반복되며 그 핵심에는 엄마가 있더라!

'엄마는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이 책에서는

내 아이 대학 잘 보내고 싶은 엄마의 마음,
입시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완주하기 위해서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하는지,

극기 훈련 캠프를 먼저 다녀온 선배 엄마로서
겪지 않았으면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해요.

⭐️〰️〰️〰️〰️

1장, 아이의 입시를 앞둔 엄마에게
2장, 입시 정보, 이만큼은 꼭 알자
3장, 중학교 공부가 대학을 결정한다
4장, 예비 고1 엄마의 고등학교 따라잡기
5장, 고등학교 진학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학업 역량
6장, 고1 학습 로드맵과 입시 대비 전략
7장, 고2, 학종이냐 논술이냐 수능이냐
8장, 입시의 마지막 1년 고3
9장,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입시 사이트

〰️〰️〰️〰️⭐️

공부 전반에 걸친 정보와
입시의 초석이 되는 초등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 학교생활 전체를 다루며

입시를 함께 하는 엄마의 기본적인 마음가짐도 계속 해서 짚어주어

초등 자녀를 둔 엄마도
당장 입시가 코앞인 엄마도
함께 읽으며
입시에 대한 정보와 지식뿐 아니라
기나긴 학습의 시간들을
아이와 어떻게 현명하게 헤쳐나갈지
지혜까지 얻을 수 있답니다.


"괜찮아. 다음에 잘하면 되잖아."를
주문처럼 입에 달고 살아야 합니다.
아이는 엄마가 괜찮다고 하면 정말 괜찮아집니다.

'옆집 아이를 보듯 내 아이를 보라'

'네가 얼마나 잘할 수 있는 아이인지 알려줄게.' 하는 마음으로 아이를 대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무엇을 시킬까'를 찾기보다
'무엇을 시키지 말아야 할까'를
먼저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입시는 밑에서 올려다보지 말고 위에서 내려다보라'


🍀당장 아이에게 일어나는 일에 조급해하지 않기!
🍀일희일비하는 모습 보이지 않기!
🍀한 발자국 뒤에서 아이와 함께 걷기!



저는 이 마음가짐을 한 번 가져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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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새기는 쇼펜하우어
박찬국 편역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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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이라면 
기꺼이 하고
견뎌야 하는 일이라면
기꺼이 견뎌내라.'


고 1 방학과제,
쇼펜하우어 <인생론>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

그때 당시
집문당에서 출간한 노랑커버 <인생론>을 읽으면서

'나는 인간보다 개를 더 좋아한다.'는 글귀에
17살 소녀는 잠시 충격을 받았었지요.

마흔이 훌쩍 넘어 다시 만난 쇼펜 하우어. 

필사책으로 한 번 만나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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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가진 욕망으로 인해
삶의 본질 자체가 고통이라고 말하는 쇼펜하우어,

그렇다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욕망을 벗어 던지는 것 외에는 방도가 없지 않나요?

우리의 삶은 온통 욕망의 굴레인데요.

간단한 몇 마디,

명쾌하고도
날카롭게 들리는 그의 문장은
세상의 어두운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여주기에

때론 불편하지만
결국 수긍하게 되며
더 나은 삶을 위해
삶의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생각해볼 여유를 갖게 만들어줍니다.

⭐️〰️〰️〰️〰️

1부 어떤 인간으로 존재하느냐가 행복을 결정할 때
-행복해지고 싶을 때

2부 고독 속에서 모든 인간은 자기 자신으로 되돌아온다
-사는 게 외로울 때

3부 쓸데없이 남을 부러워하지 마라
-타인의 시선 때문에 괴로울 때

4부 행복은 환상이고 고통은 현실이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을 때

5부 사는 동안, 이 고통에서 벗어나라
-맘 편하게 살고 싶을 때

〰️〰️〰️〰️⭐️

저는 1부부터
명문장들을
읽고 따라쓰고 다시 읽고 생각하고
공간이 많아서
따로 노트를 마련하지 않고
아래에 제 생각도 함께 써보고 있어요.



📍주제별로 엮여 있으니
마음이 가는 대로 펼쳐 필사하면 좋아요.

📍각 장이 끝날 때마다
편역자분의 전문적인 해설이 담겨 있어 이해를 도와주어요.

📍펼침 제본이라 필사할 때 아주 편해요.


🌸마음에 새기고 내 삶에 적용이 될 때까지
이백 년 전의 쇼펜하우어와 계속 만나서
조언을 얻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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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수학 공부법 - 수학에 강한 아이를 만드는
현선경 지음 / 믹스커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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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완벽한 엄마표 학습을 목표로 하지 마세요.'


저희집은 6학년 어린이가 집공부를 하고 있어요.
수학이 매우 취약해서 사교육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지만
본인이 원하지 않기에 그냥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데요.

분명 꾸준히는 하고 있는데
현행과 복습의 굴레에서 벗어나지를 못 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
괜히 엄마표 학습을 시작했나? ..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지만
아이가 포기한 것도 아닌데 엄마가 정신차리고 도와주어야겠지요.

저는 우리 아이의 실력에 맞춰
개념과 심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아닌

기본 위주의 학습을 더 강화하는 측면에
포인트를 두고 이 책을 읽어나갔어요.

1장, 우리 아이가 수포자가 되는 이유⠀
2장,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3장, 엄마표 학습에서 답을 찾다⠀
4장, 상위 1% 수학영재로 도약하기 위한 시크릿 노하우

아이를 옥스퍼드대학에 보낸 '엄마표 수학' 비법,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겨 있으니

상위 1% 친구들 키우고 계신 부모님께도
저처럼 현행이 힘든 평범한 친구들 키우고 계신 부모님께도

문제집과 학원 선택, 공부 습관, 멘탈 관리까지
허투루 넘길 내용이 단 한 군데도 없이 도움되실 듯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은 수학공부법만 알려주는 책 아니구요.
올바른 양육태도로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 엄마표 하고 계신 분들,

양육과 육아를 모두 자신이 떠안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계시진 않나요?
그러면 정말 길게 가지도 못하고
엄마랑 아이 모두에게 결코 좋은 시간이 될 수 없어요.

이렇게⠀
좋은 자녀교육서 읽으면서 아이 학습팁도 얻고
엄마 위로도 같이 받으면 참 좋겠습니다.

🍀넘어져도 괜찮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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