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보다 공부그릇 - 20년 경력 대치동 입시전문가 심정섭이 들려주는 '몸+마음+머리'의 진짜 공부 그릇 만들기, 2판
심정섭 지음 / 더디퍼런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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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북캉스 #자녀교육

리니쥬니가 지금도 행복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책은 자녀의 행복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위한 안내서이다!


#공부보다공부그릇
#심정섭
#더디퍼런스


자녀양육부터 자녀교육까지 리니쥬니에게 지원해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분야에서 만큼은 도서관에서 최대한 읽어보려 노력했고, 다양한 책을 읽은만큼 비슷한 맥락의 장점들은 흡수하고, 공통적인 단점은 주의해가며 아이들과 실천했다.
나의 아이들에게 잘 맞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시도들을 했었다.
그리고 올해 방향을 잃어버린 느낌이 들기도 했고, 크게 변화된 상황에 맞추어가느라 삐걱거리는중이였다. 그래서 자녀교육에 너무 많은 질문이 생겼다. 그간의 책들로는 해결할 수 없기에 지금 나와 맞는 책을 찾아 나서던 중이었다. 
그렇게 해결책을 찾아나서던 길에 만난 이 책은 한동안 쌓아둔 많은 질문을 다 해결해주는 책이었다.


20년간 대치동 입시전문가였던 심정섭저자는 진짜 공부를 위한 몸과 마음 그리고 머리에 대해 알려준다! 

엄마들의 검색과 수다등 넘치는 정보속에서 잘못된 적용이 우리아이를 망칠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한번쯤은 해보아야할 것이다.

학업 뿐만아니라 장기적인 인간의 삶을 생각해볼 때 건강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부모가 아이들을 괴롭게 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니 덜컥 겁이 났다. 주의 해야할 사항들이 한두가지가 아닌 이 책! 진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게 해주는 독서였다.

독서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절제 해야하는 이유와 방법, 아이들을 위한 내재적동기를 끌어내는법, 재능을 찾는 법, 공부그릇을 키우는 법, 행복한 삶을 위해 부모가 갖추어야할 마음가짐과 자세 등등 실용적인 실천 팁과 더불어 자녀 또는 부모에게 추천해 주는 다양한 참고도서 목록까지 구성 또한 알 찬 책이다.

참고도서목록에 안읽어본 책들만 추려서 시간날 때 틈틈히 읽어야할 듯하다!
숙제가 정말 많은 책!! 오랜만에 계획세울 맛이 나는 책을 만난듯!

바로 우리 집! 여기에서 진짜 공부력을 만들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책이다!



P.22 어려서부터 잘못된 습관 때문에 엉덩이를 붙이지 못하는 아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고등학교 때 집중력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또한 평생 살아갈 수 있는 튼튼한 척추와 허리를 위해서라도 아이들이 좀 더 걷고, 뛰게 해주어야 한다.

P.33 요즘 대부분의 실내 놀이는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 영상을 보는 것으로 수렴되는 듯하다. 아이가 좋아하고 부모도 즐겁게 같이 할 수 있는 손 놀이와 실내 놀이를 하나하나 발굴하는 것도 아이의 공부그릇을 기르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P.58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머리는 있었지만, 자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내재적인 동기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평생 동안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는 에너지가 남지 않게 된 것이다.

P.62 진정으로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 부모라면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고,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 그 동기가 무엇인지 세심히 살피는 지혜가 필요하다.

P.66 현명한 부모가 시간을 내서 신경 써야 할 것은 아이의 문제지와 학원 스케줄이 아니라, 바로 아이의 마음이다. 그런 과정을 통해 형성된 아이의 긍정적인 마음이 평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진짜 공부 그릇 중 하나이다.

P.143 아이가 몸이 다컸다면 이제 과제는 부모의 정신력을 키워야 한다. '아이를 키우려고 하기보다 나를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할 때'가 바로 자녀가 청소년기에 접어든 시기이다.

P.157 행동형 두뇌의 아이들은 먼저 듣기와 직접 경험을 통해 어휘 수를 늘리고, 세상에 대한 지식을 확장해야 한다. 
 
P.193 엄마들은 지나친 검색과 잦은 '커피숍 토크'를 줄일 필요가 있다. 많은 정보가 도움이 될 때보다 쓸데없는 비교 경쟁을 불러일으키고, 우리 가정과 아이에게 맞는 최적의 방법을 찾기보다 남들이 하는 대로 맹목적으로 따라갈 때가 더 많기 때문이다.

P.205 "자식을 불행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언제나 무엇이든 손에 넣을 수 있도록 해 주는 일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완독 후 솔직하게 작성된 글 입니다.



#도서협찬 #책추천 #자녀교육서추천 #자녀교육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리뷰 #책리뷰
#진짜공부 #진짜공부력 #공부그릇 #대치동입시전문가
#행복한교육 #행복한공부 #평생공부 #부모실천서
#지혜독서 #내재적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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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없음 - 삶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기 위해 쓴 것들
아비 모건 지음, 이유림 옮김 / 현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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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북캉스 #에세이

인생에는 정해진 각본이 없기에
더 살만한것 아닐까..


#각본없음
#아비모건
#현암사


이 책은 영국 극작가 겸 시나리오 작가 아비 모건의 사랑과 상실에 관한 에세이며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18년간 함께 산 파트너 제이콥이 어느 날 욕실에서 쓰러져 모건에 대한 기억을 잃으며 시작된 3년의 기록을 쓴 책으로 회고록은 아니지만 그간의 견고한 사랑이 삶의 흔들림 속에서 빛을 발하는 순간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이 손에 들렸을때 이 책에 대한 정보 없이 무작정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책의 주제가 가볍지만은 않다. 그래서 앞부분을 읽으면서 더이상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자신이 생기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덮을 수도 없었다. 아비모건이 선택한 단어와 문장들이 모든 입장을 대변해 주었기 때문이다.
나는 독자중에서도 가장 겁이 많은 독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낼 수 있었던 것은 책속에서 아비모건의 사상과 단단함의 매력에 빠졌기 때문이다.
진실은 숨겨지지 않기 때문이다.

비모건의 인생에서 배우, 작가, 영화, 작품들이 빠짐없이 스며들어있는 듯 하다. 오히려 그런점이 자신의 절망속에서 고통을 책으로 써낼 수 있는 힘이 되어준 듯하고, 꾸며진 작품과는 또 다른 차원의 현실그대로의 기록을 쓸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라 생각한다.

표지에서 처럼 뒷모습 그리고 빨간 줄 하나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을 읽기전 후로 나누어 이 책의 표지를 본다면 표지자체가 작품으로 보일 수 도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P.15 나는 이야기의 끝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 끝을 알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이 불안하고, 무기력하고, 두려워진다. 마치 물 묻은 손가락으로 유리잔 가장자리를 문지를 때 나는 소리를 듣는 것과 같다.

P.22 우리가 결혼한 건 아니라는 말이 아픈게 아니다. 문제는 '파트너'라는 단어가 지금 우리의 모습과 맞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파트너라는 말로는 이 관계를 모두 설명할 수 없다.

P.47 어떤 날에는, 아니, 자주 제이콥이 죽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정말 죽음에 가까웠던 적도 있었다.

P.82 깨끗하면서 불필요한 요소 없이 딱 적당한, 두 문 사이를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하지만 우리는 오래 머물고 있다.

P.89 나는 연속되는 이 상황들이 어딘가 모르게 익숙하면서도 낯설었다. 마치 또 다른 환자의 모습으로 우리 옆에 선 새로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고, 그 초현실적인 감각이 우리를 감싸는 느낌. 계속해서 같은 장소에서 촬영하는 기묘한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P.111 내가 믿음 대 종교에 관한 내용으로 이의를 제기할 때마다 논쟁하곤 했다. 그는 믿음이란 증명 할 수 없는 무언가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고, 종교는 그 외의 모든 것, 가족, 공동체, 역사, 질서처럼 우리의 의지로 좋은 부분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모든 토론이 의미 없어진 지금, 우리가 믿어야 하는 신은 과학이다.

P.125 나는 좁은 시야에 온통 사로잡혔고, 다른 사람들은 내 분노와 고통에 갇혀 그 주위를 조용히 서성이고만 있었다. 지금도 이때의 내 모습이 부끄럽다.


P.131 제이콥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내가 제이콥에게 너무 많이 의지했다는 사실을 서서히 깨닫고 있다.

P.143 저를 웃게 해 줘요. 훌륭한 사람이에요. 멋진 사람. 아름다운 사람. 영리한 사람이죠. 훌륭한 아빠, 훌륭한 파트너, 훌륭한 형, 훌륭한 아들, 훌륭한 친구예요.

P.150 모두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실제로 우리에게 일어난 일이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비극에 관해 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는 사실은 그 모든 것이 두렵고 정신없다는 사실이 아니다. 비극이 지루하다는 사실이다. 기다림이 지루하다는 사실. 하지만 이 시간이 지나가기 전까지는 다음 장면으로 넘어갈 방법을 알 수 없다.

P.183 내가 쓰고 만들어낸, 평생토록 연기하고 있는 나의 이 역할은 지금 흔들리고 있다. 지금 나는 다른 사람의 역할을 잘못 맡은 데다 제대로 소화하지도 못하는 형편없는 배우다. 하지만 감사하는 마음이 없지는 않다.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삶이 펼쳐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과할 만큼 감상적일 때가 있으니까. 제이콥이 나와 이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를 알아갈 때면. 오래된 격언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
" 이 모든게 다 소재야..."

'서프러제트'와 '철의 여인' 등 화제작을 집필했다고 하지만 한권도 읽어보지 못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책은 밝은 바탕화면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화제작들도 읽어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의 무게가 무거웠던만큼 아비모건의 다른 책을 읽기에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듯하다.

어두운 세상에서 진실한 사랑을 느껴보고 싶다면 추천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완독 후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도서협찬 #에세이추천 #책소개 #에세이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리뷰 #책리뷰
#희망 #절망 #사랑 #원망 #간절함 #진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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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 방 출입 금지 킨더랜드 픽처북스
김지희 지음 / 킨더랜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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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걸 아시나요?

내아이의 마음도 공감하고
각종표지판도 익히고
일석이조의 책을 소개합니다!


#오늘부터내방출입금지
#김지희
#킨더랜드

이 책은 초록색의 안내표지판, 파랑색의 지시표지판,
 빨강색의 경고 표지판, 갈색의 관광지표지판을 
아이들의 입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내방 출입금지라는 주제와 엮어 흥미롭게 쓰여졌어요.
또한 그리기를 좋아하는 어린이에게는 
자신만의 표지판을 그리며 
독후 활동하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오늘부터 내방 출입금지!
왜 내방에 출입금지일까요?
그 이유는 내가 없는 사이 방이 난장판이 되어있고 누가 들어왔던 의심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네가 방에 없을 때도
방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 줄까?"

이 책의 첫문장입니다.

저 진짜 궁금합니다!!
엄마가 없을 때도
집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 없을까요?

방법은 바로 표지판을 그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들에게 보여줄 표지판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우선 아이들의 정리 규칙을 위해
물건의 부류를 크게 나누어
정리정돈을 위한 안내판을 그렸어요.

또 행동과 감정을 해결할 수 있는
지시 표지판을 만들어 보았어요.
감정에도 매뉴얼이 있다면
조금은 덜 힘들여서 감정정리를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서였어요.

그리고 집이라고 안전한것은 아닙니다.
뛰고 넘어지고 장난치다보면
한번쯤은 다치기 마련인데요.
안전을 위해 아이들이 미리 조심할 수 있도록
위험표지판을 만들어보았구요

마지막으로 저는 갈색 게시판을 만들었는데요
아이들이 그동안 노력해서 받은 상도 걸고
또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끼는지 게시하는 거에요.
말하지 않으면 몰랐을 일들을
그림으로라도 표현하면
조금더 서로 더 잘 알아가는 가족이 될 수 있어요.

아이와 책을 읽으며
대화의 소재감이 너무나 넘치는 책입니다.
아마 이 책으로 한달 수업은 가능할 것 같아요!
"표지판이 너무 많으면 자유가 사라져"

질서를 위해서는 표지판이 필요하지만
때로는 많은 표지판이 자유를 잃어버리게 만들기도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엄마가 아이들에게 말로 던지는 규칙도
마찬가지겠죠?

엄마가 만든 규칙이 얼마나 많은지
한번쯤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였구요.
아이가 내방에 출입금지라고 붙일만큼
아이에게 혼자만의 시간은 얼만큼 주어져있는지
또 자유의지는 잘 길러지고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독서였습니다.

곧 아이들 방을 분리할 텐데요.
"특히 내동생!
절대 들어오지마시오!!"
왠지 예약된 멘트인듯해
엄마의 입술에 미소가 번집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완독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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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라의 북극곰 빨간콩 그림책 33
김명석 글.그림 / 빨간콩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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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같은 표지속의 그림에서는 

북극곰이 배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네요~ 

그런데 혼자가 아닌것 같은데요~

자세히 보니 바다색과 같은 옷을 입은

작은 새가 보이네요~


북극곰과 작은새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걸까요?


이 책의 제목은 따뜻한 나라의 북극곰이에요~

북극곰이 따뜻한 나라에 산다니

정말 수상하지 않나요?


북극곰에게 무슨일이 있는지

 우리 함께 북곡곰이 사는 따뜻한 나라로 

떠나볼까요?


책 소개

이 책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바로 북극곰 입니다! 

북극곰을 자세히 볼까요? 


빙하가 둥둥 떠다니는 추운나라에 있어요!

털옷과 털부츠, 털장갑 그리고 

목도리와 모자까지 입은걸보니 

매우 추운 나라에 살았다는것이 확실하네요!



그런데 추운 나라의 북극곰이 무슨일로

따뜻한 나라에 왔을까요?


혹시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와 우리가 낭비한 종이와 플라스틱이 지구를 아프게 한건 아닐까요?

아이들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기에도 좋은 그림입니다!



이제는 북극곰이 따뜻한 나라에 살기로 했어요.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북극곰은 새로운 가족을 만났어요!

그림을 살펴보니 

따뜻한 나라에 온만큼 옷도 가벼워졌어요~


북극곰 처럼은 아니지만

유치원 또는 학교를 가기위해

엄마와 인사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책일듯 해요!


새로운 곳에서 낯선이와 함께 하고

처음보는 음식을 먹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것은 

어른에게도 힘든일이겠지요?


그림책을 읽을 많은 어린이 독자들도 

용기내어 시작한 일들이 있을거에요

처음해보는 일에는 어려움과 두려움이 

닥치기 마련이죠!


북극곰도 그랬나봐요~

추운나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어른들도 어려움을 마주할때면

북극곰처럼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가고 싶은

같은 마음 아닐까요?


그런데 북극곰은 단지 새로운 경험의 

문제만은 아닌듯해요


이 책은 외로움!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우리가 외로움을 느끼는것은

혼자라고 느낄 때 인데요.

외로움을 이겨내는데에는 

엄청나게 큰 용기가 필요해요!!


북극곰은 외로움이라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책을 읽으며 새롭게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줄수 있어요!

먼저 손을 내민다는것이

자녀들에게는 얼만큼의 어려운 일인지

함께 읽으며 아이의 마음을 들어보는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아이도 엄마도 새학기 새마음으로

준비했을텐데 

마음처럼 노력처럼 풀리지 않나요?

걱정이 더 큰가요?

긴장한 아이들의 마음을 풀어주기에

너무 좋은!

또 용기를 심어주기에 너무좋은 책

이번 주말 아이와 이 책을 읽고 

새로운 하루를 기다려보는것은 어떨까요?



책속에 배경은 유명한 명화와 명소입니다.

그림속에서 아이와 본작품들을 찾아 보고 비교하며

​미술과 세계문화 영역을 확장해가는데도 도움받아보아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완독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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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아이들이 가진 공부습관의 비밀 - 꼼짝 않던 아이 성적, 단숨에 끌어올리는 공부습관시스템
전창식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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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공부습관캠프를 통해 얻은 저자만의 핵심 노하우를 담은 책으로 우리 아이의 공부습관을 설계하고 완성하는 공부습관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알아야할 정보만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한마디로 말하자면 초등, 중등 학부모를 위해서라면 필독서라고 말하고 싶다.


첫번째 이유는 기초보다 더 중요한 기본의 중요성을 언급하기 때문이다.


P.8 우리는 흔히 기초가 되어있지 않으면 기초부터 잡아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기본이 갖춰지지 않았다면? 그때는 기본부터 잡아야 한다.


공부자세의 기본은 습관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에 매우 공감하는 것은, 그동안 습관에 관한 많은 책을 읽어서이기도 하고, 어떤 이유로 학습을 진행하다가도 공부습관이 없다면 그것은 곧 학습을 이어나가기 어려워지는 이유가 되고 마는것을 올해 3학년이 된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지난 3년간 자녀의 학습을 면밀히 관찰하는 중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도전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당분간 자녀의 교육문제로 부모교육서를 읽는것은 내려놓아도 될것 같다.

시간이 무한대가 아니라 모두에게 한정적이고 똑같이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이기에 늘 마음이 쓰이고 아까운것은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자녀가 기본이 되지 않았으면서 자녀가 학원을 가기만 하면 자녀가 공부를 시작하기만 하면 잘 되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따라서 아무리 좋은 학원, 유능한 선생님을 만나도 시간낭비라는 저자의 말에도 매우 공감한다.


P.8 공부자세의 기본은 습관이다!


두번째 이유는 바로 공부습관의 마지노선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이다.


P.63 만7세부터 15세 사이에 측두엽과 두정엽의 발달이 가장 활발하다. 두정엽이 발달하여 새로운 학습이 활발해지고,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의 발달로 글쓰기와 외국어 학습이 쉬워진다.


P.64 만9세부터 12세 사이에는 뇌의 전문화가 완전히 이루어진다. 이무렵에는 전두엽 뇌량의 발달이 가장 왕성하게 일어나는데, 전두엽은 동기부여, 실행 의지, 판단 등을 담당하여 습관형성의 가장 중요한 부위다. 또한 전두엽과 두정엽이 관여하여 집중력과 주의력을 형성한다.


저자의 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인간의 뇌발달시기를 살펴보면 청소년기의 급진적인 변화를 겪기 때문에 적절한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함을 알 수 있다.

공부습관의 형성시기를 생각하면 부모가 자녀의 공부습관형성을 위해 어떤 플랜을 세워야 하는지 명확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부모라면 시기적절한 습관 형성에 대한 지식습득으로 자녀의 성장을 도울 필요가 있다.


세번째 이유는 아무리 어린 자녀라도 동기부여와 목표설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된다는 것이다.


P.88 자녀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녀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 자녀에게 공부의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엄마의 관심에서 시작된다.


홈스쿨로 가정에서 자녀의 학습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학습전략과 여러학습 정보들에 민감하게 귀기울이고 있을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엄마들의 정보는 믿을만한 정보가 아니며, 또 수많은 성공사례를 토대로 제시하는 믿을만한 교수법 또한 우리아이에게는 적용될 정보가 아니기도 하다. 그것은 바로 자녀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자녀 역시 사람이며, 자유를 추구하는 개인으로 부모가 원하는데로 조종하기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자녀를 귀히여기고 존중하는 부모입장을 타깃으로한 자기주도학습에 열을 올리는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근본 해결책이 되어주지는 못한다. 그이유는 바로 자녀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동기의 의미와 근원에 대해 알아보고 또 다양한 이론과 원리들의 공통점을 한가지로 설명한다. 바로 관심이다.


이렇게 이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는 분명해졌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을 때 반드시 갖추어야 할 마음은 바로 엄마들의 생각과 계획이 틀렸다는것을 인정하는것이다. 지식을 습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습득한 지식을 적용하고 활용하는 것이다. 저자가 알려주는 공부습관시스템을 자녀에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받아들일 마음의 자세도 갖추어져있어야하며, 나의 자녀의 현실을 인정하는것도 중요하다. 


나의 경우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을 자주가는데, 그 또한 아이들에게 환경을 열어주기 위함이고, 또 아이들에게 엄마가 선호하는 독서에 대해 아이들에게 인지시키기 위함이다. 너만 하지 않고 나도 한다라는것을 보여주는것이고, 나도 하지만 너에게 강요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는 꾸준히 하고 있어 라는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롤모델이 되어주고자 했다. 책이 지식을 갖추기 위한 도구로 보이기도 하겠지만, 나는 책이 너에게 평생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수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다. 책을 읽으면 항상 중요하다 생각했던 페이지에 플래그를 붙였고, 플래그가 붙은 책들이 쌓여가면서 아이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처음엔 책에 관심이 생겼고 책이 읽고 싶어졌으며 좋아하는 책목록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엄마처럼 나도 라는 자발적 동기가 생겼다. 그것만으로도 일차적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P.103 엄마는 자녀의 첫 번째 교사다. 엄마가 공부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면, 자녀도 공부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공부습관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이 책에서 가장 자극이 되었던 본문이다! 그동안은 독서로 본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개인적으로 엄마인 나에게도 독서의 습관을 쌓고싶은 열망이 있었다. 한가지를 해결했으니 독서의 습관에 더해 공부습관을 먼저 익혀서 본이 되어 보고자 한다.


P.104 관찰학습에서 주의집중은 행동 자체보다는 행동하는 사람에 대한 호감에 의해 결정된다. 자신이 좋아하고 신뢰를 느끼는 사람일 때 관찰학습 행동의 모델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점 한가지가 있다. 바로 자녀에게 롤모델로 보여질 만한 관계인가 라는 것이다. 나는 자녀에게 정말 호감가는 타인인가? 질문해보았다. 객관적인 질문이 고쳐야할 많은 문제점들을 파악하게 한다. 이를 토대로 보완하여 자녀와의 관계형성에도 힘을 써보고자 한다.


P.119 공부에 있어서 묵표는 공부습관을 완성하기 위한 원동력이다. 따라서 자녀의 가치관, 관심사 등을 고려하여 동기를 끌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공부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설정은 행동하는 힘을 만들어내는 공부습관시스템의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이렇게 원동력이 되어줄 목표를 만드는것 또한 자녀를 알아야 한다. 그만큼 평소 자녀와의 소통의 원활함 즉 관계에 어려움이 없어야 함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자녀와의 신뢰관계부터 돌아보기로 했다는 것이다.


뭐든지 사람이 힘이다. 이 책을 통해 가장 가깝지만 영향력을 주고받는 관계에서 긍정의 힘을 이끌어내고 그 힘이 가정내에 순환하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책에서 저자가 알려주는 근본적인 동기부여와 목표설정에 해결책을 얻고 공부습관까지 얻는 삶의 유익을 누려보길 바란다.


P. 223 자녀의 공부습관을 만들려면 자녀와의 신뢰 관계부터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완독 후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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