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들여다보니 마음이 보이네 - 가정의학과 의사가 전하는 뇌과학으로 마음 읽기
이상현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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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의사가 전하는 뇌과학으로 마음 읽기

 

 

 

 

<뇌를 들여다보니 마음이 보이네>
저자 : 이상현
출판 : 미래의창
출간 : 2020년 9월 14일
쪽수 : 120쪽
추천 : 성인/중고등
주제 :
뇌과학, 생각, 나의마음, 뇌의단계, 기억과감정, 생각과 집중, 평온과 감정, 선택과 성장, 나와마음, 진정한나

 

 

"작은 뇌를 벗어나면
비로소 넓은 마음과 '나'라는 존재가 선명히 보인다."

 

●저자 : 이상현
노인의학을 전공한 가정의학과 의사이자 연세대학교 의대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연세대학원 노화과학연구소에서 '뇌와 노화'를 가르쳤다.
환자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아 자신이 치매에 걸릴까 걱정되어 뇌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UNC에서 노인의학을 연수하며 인지기능을 공부하는 가운데 뇌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몸도, 마음도 아파하는 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마음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건강증진센터 소장이자 공공의료사업단장으로 KBS 〈건강 365〉, 〈건강플러스〉, 〈라디오 주치의〉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여 건강 상담 활동을 했다. 함께 쓴 책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읽는 노인병 클리닉》, 《우리 가족 주치의 굿닥터스》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이제 뇌에서 벗어나 세상과 마음을 바라볼까요

 

1장 뇌는 긴 세월 어떻게 변했을까(뇌의 세 단계)
여보, 그 사람 있지?
삼층석탑과 뇌의 진화
니모를 찾아서
새끼 악어와 미녀 리포터
〈워낭소리〉의 늙은 소는 눈물을 흘렸을까
맨 위층에는 누가 살까

 

2장 뇌의 중심: 나의 기억은 어디에(기억과 감정)
가장 중요한 것을 어디에 둘까
해마는 바다에만 살까
강아지의 잠꼬대
컴퓨터 부팅 속도가 느려 터진 까닭은
입력한 만큼 출력하세요
눈으로 읽을까? 손으로 읽을까!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는
기억은 지워져도 느낌은 남아

 

3장 왼쪽 뇌 이야기: 생각에 대한 생각(생각과 집중)
생각 중독
말다툼은 없었나요
세상에 should 하나만 없어도
한끗 차이
생각을 손님처럼
집중은 어떻게 하나
세로 집중: 인터넷 서핑과 책 읽기의 차이
가로 집중: 여행을 떠나요
데드라인? 스타트라인!

 

4장 오른쪽 뇌 이야기: 큰 그림 그리기(평온과 공감)
오른쪽으로 가보세요, 그러면 평온해져요
5,700억 배

평화와 미소
'ㅎ’자의 삶
‘쉬다’에 담긴 세 가지 뜻
오지랖 넓은 뇌
고요한 뇌
<불후의 명곡〉과 페이스북의 버튼
공감과 비공감
동의는 안 하더라도 공감만은
참 표정이 없었습니다
미소는 주는 것이지 갖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밤새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보름마다 사흘씩 그대 하고 싶은 대로

 

5장 앞쪽 뇌 이야기: 앞에 서 있는 이에게(선택과 성장)
앞짱구는 머리가 좋을까
우리는 어디로
고개는 왜 있을까
주인의식과 하인의식
훈수와 충고
행복 바이러스 퍼뜨리기
함부로 쏜 화살, why?
육하원칙 중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키우려는 건가, 이용하려는 건가
Money는 왜 3M에서 빠졌을까
나쁜 사람들의 지배
최상급이 복수라니?
삶의 우선순위를 정해놓지 않으면
49를 버리는 용기
이걸 할까, 저걸 할까
아웃포커싱과 버리기
유기수와 무기수
재미와 의미
판사가 되려 하지 말고
되고 싶은 것 말고 하고 싶은 것
사람이 재주를 가지고 태어난 것은
최근에 그리고 있는 것은
잘하는 것과 자라는 것

 

6장 나의 뇌를 벗어나서(‘나’와 마음)
What are you?
나의 경계는 어디인가
건강도 과하면 욕심이다
유전자는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나라는데
콩 하나도 빌린 것인데
빌어먹는 삶
함께 본다는 것의 경이로움
나무가 지구의 주인이라고?
우리의 시간과 나의 시간
몸 씻기와 마음 씻기
한숨 돌리고
살면서 흔들리지 말 것
공황장애 환자에게 배우는 호흡법
청촉후 명상
내알바 마음챙김
들어오고, 머물고, 나가고

 

●참고문헌 뇌 주름에 입력되고 글로 도움을 준 책들

 

 

소제목 76개의 목차를 보면 저자가 하고 싶어 하는 말이 무엇인지 고스란히 느껴진다. 처음 목차를 읽으때는 아.. 저런 내용이겠구나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면 아 이런 내용이였지! 이래서 이런 제목을 적었겠구나 하는
저자의 깊음고민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그래서 늘 목차를 다시 보고 정리를 한다.

 

살짝 나의 이야기를 하자면,
올해는 정말 최악이라면 최악!
내 머릿속은 혼돈속 어지럽혀져 있었고,
정신마져 혼미한 상태에서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코로나19라는 무시무시한 바이러스와 싸워가며 초등생 아이 둘을 돌보는 엄마이자 직장맘이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힘에 벅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덥친격으로 올해 아버지와, 외할머니를 잃었다.
병마와 싸우다 힘들게 이겨내며 간신히 버티고 계셨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여운히 채 가시기도 전에 외할머니까지 돌아신것이다.

 

갑작스런 죽음..
미워했지만 나를 가장 사랑해 주던 아버지가 곁을 떠난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유품들을 정리 할때에도 집의 사정상 마음을 정리를 할 수도 없이 후다닥 이루어졌고, 아직도 사후처리는 진행중이며, 내마음속 혼란은 여전하다

운전을 하다가도 흐르는 눈물을 주최할 수 없었고, 문득문득 아버지가 했던 말들과 행동속 나의 혼란은 가속화 되고 있었다.

직장에서의 업무는 업무대로 늘었고, 집안일에 신경쓸 일들, 엄마의 이사, 동생의 결혼준비....,, 내 머릿속에는 너무나 넘쳐나 과부하 상태라는 짐작하고 있었다.

 

내가 초기 치매인가?!
요즘 왜이렇게 자꾸 잊어버리고, 기억이 나질 않는지..
도통 내가 내정신으로 살고 있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우연히 인스타 미래의창 피트에서 이상현저자의 '뇌를 들여다 보니 마음이 보이네' 서평에 신청을 하게 되었다.

 

이책을 보자마자 아! 나한테 정말 필요한 책이구나,

이제 내 뇌를 들여다 보고, 정신을 차릴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다.

구세주 같은 책이라 말할 수 있다^^

 

하나하나 가슴에 새기며 책을 읽어보았고,
정말 지금 상황에 필요한 알고는 있었지만 현재의 상황에서 절실히 필요했던 내용들을 요목조목 정리해 하나하나 나를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

 

뇌라는 것은 알면 알수록 궁금한것 같고,
뇌는 정말 호기심 덩어리란 생각이 든다.
공부를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부터,
부부가 잘 지내는법, 직장에서 꼰대가 되지 말아햐 하는이유,
쉽지만 생각하지 못한 단어의 의미 들을 알 수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이상하리 만큼 마음이 편안해 졌다.
내려놓음.. 말로만 내려놨다 내려놨다 했지만.
저자가 말했던 적어보기를 통해
해야 할일들을 노트에 적고, 지워가며 내 머릿속도 하나하나 지워나갔다.

 

'미니멀라이프' 짐을 버리고 가볍게 사는 걸 말하는데
내 삶의 내 머리속
미니멀라이프도 한번쯤 점검을 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누군가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는?

이란 질문에 수십 년 전 본 영화 제목을 대지 말아라.

 

하루에도 넘쳐나는 정보, 바뀌는 세상, 변해버린 현실등
왕년의 시점에서 멈추어 과거의 삶을 사는것이 아닌
젊고 현실감 있는 삶을 사는 것을 저자 말하고 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은 다 공짜지요.
공기, 물, 하늘, 별, 달, 바람 모두 공짜입니다.

그 공짜가 주어져도 다 빌리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잘 빌리는 사람이 부자입니다.


그러니 빌린 것을 함부로 막 쓰지 않고

곱게 빌려 쓰다 돌려주어야지요."

 

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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