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6-1 - 최신 개정판 ㅣ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아꿈선 교육콘텐츠개발 연구회 지음 / 창비교육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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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 진짜 문해력 6-1, 6-2
아꿈선 교육콘텐츠개발 연구회

『초등과학 진짜 문해력』은 과학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바꿔 준 책이었다. 특히 “탐구란 자연 현상을 관찰하고 왜 그런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말이 오래 기억에 남았다. 아이에게 과학 문제의 답을 알려주기보다 “왜 그럴까?”라는 질문을 먼저 던져주는 것이 진짜 과학 공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6학년 과학에서 배우는 산과 염기, 물체의 운동, 식물의 구조와 기능, 지구의 운동, 전기의 이용 등을 읽으면서 교과서가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도구였다. 특히 마인드맵으로 개념을 연결해 보여주는 부분은 흩어져 있던 지식이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져 이해하기 쉬웠다.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방구석 실험실’이었다. 수국의 색이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내용을 읽고 나니 평범하게 보이던 꽃도 과학자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샤프심으로 전구를 만들어 보는 실험등 아이와 함께 이책에 나와있는 방구석 실험실을 통해 실험들을 하나씩 해보기로 했다.

과학 문해력은 읽은 내용을 이해하고 ‘왜?’라는 질문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과 진로를 연결해 생각하게 하는 부분도 인상 깊었다. 과학은 특정 직업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더 잘하기 위한 도구라는 것이었다.

아꿈선의 유튜브 과학 영상까지 찾아보니 배움의 즐거움이 더 커졌다. 이제 우리 집도 작은 실험실이 될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질문하고 직접 실험하며,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학을 만나는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초등과학진짜문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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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 중학 국어 - 학군지에서도 살아남는 상위 1% 아이들의 시험 전략
김정희.박나리.조은혜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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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중학국어
김정희

중학교 아이를 지켜보면서 가장 마음이 무거웠던 것은 공부의 양보다 아이가 감당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졌다는 사실이었다. 시험은 물론 수행평가, 독서록, 각종 활동까지 챙겨야 하니 학원을 다녀온 뒤에도 늦은 시간까지 자료를 찾고 외우는 모습을 볼 때면 부모로서 무엇을 도와줘야 할지 막막했다. 특히 국어는 단순히 외운다고 점수가 오르는 과목이 아니어서 아이도 나도 늘 어렵게 느꼈다.

『최상위권 중학 국어』를 읽으며 국어 공부에도 분명한 전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국어는 영역마다 공부법이 달라야 한다는 점이었다. 문학은 작품 속 인물과 화자, 주제와 분위기를 이해해야 하고, 비문학은 글의 내용을 넘어 질문을 만들고 현실과 연결하며 생각해야 한다. 결국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보다 학교 수업을 제대로 듣고,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과 학습지, 교과서의 출제 범위를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수행평가 부분도 특히 도움이 되었다. 평가계획과 일정을 확인하고 미리 준비하고 연습하는 작은 습관만으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독서감상문 역시 주인공 분석, 내 삶과 연결하기, 현실 속 질문 만들기처럼 구체적인 방법을 따라가면 막막한 글쓰기가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으로 바뀔 수 있었다.

국어는 ‘시험 직전에 외우는 과목’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생각하는 힘을 쌓아가는 과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최상위권으로 가는 길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최상위권중학국어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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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an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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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묘한 한국사 ㅣ 기묘한 한국사
김재완 지음 / 믹스커피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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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묘한 한국사』 김재완

나는 역사가 단순히 지나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역사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이 책은 익숙했던 사건들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했다. 왕과 영웅, 권력과 희생, 사라진 유물과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놓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어느 순간 그들의 삶과 나의 삶이 겹쳐 보였다.

특히 곽재우의 이야기가 오래 마음에 남았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사람을 모으고, 두려움을 이겨내며 백성을 지켰던 그는 전쟁이 끝난 뒤에도 권력에 욕심내지 않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반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진심을 다한 사람을 밀어내고 희생시키는 권력의 모습은 지금의 세상에서도 낯설지 않게 느껴졌다. 결국 사람을 얻는 힘은 권력이 아니라 신뢰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것은 윤봉길 의사의 이야기였다. 자신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면서도 시계를 바꾸어 주고,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놓았던 그의 모습을 읽으며 ‘나라면 그 순간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쉽게 답할 수 없었다. 그래서 더욱 그들의 희생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역사는 흔적을 남긴다. 우리가 되찾아야 할 유물도,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람들도 있다. 나는 역사는 ‘꼭 기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과거의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오늘을 만들었는지 바라보면, 우리가 지금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도 조금은 보인다.

이 책은 권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사람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그리고 내가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묻는 현재진행형의 이야기였다. 역사를 통해 내가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출판사(장미꽃향기)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더기묘한한국사
#김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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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추천
@bagseonju534 장미꽃향기
@kbtechpos2 신문섭작가님
@onobooks 원앤원북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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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위에 우리가 있었다 - 대일항쟁기, 강제 동원된 조선인의 기억과 흔적을 찾아 일본을 걷다 19100829-19450815
이재갑 지음 / 책숲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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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위에 우리가 있었다 — 이재갑

이재갑 사진가가 30년 동안 걸어온 길을 따라가다 보니, 그곳은 아름다운 풍경만 남아 있는 곳이 아니었다. 누군가의 젊음이 빼앗기고, 가족과 고향을 잃고, 이름조차 제대로 남기지 못한 사람들이 살아냈던 그들이 이야기가 있었다. 사진 한 장과 장소 하나가 갑자기 무거운 질문이 되어 나에게 묻는다.

가장 마음에 오래 남은 곳은 후쿠오카 조세이 해저탄광이었다. 1942년 갑작스럽게 바닷물이 들어와 183명의 광부가 희생되었고, 그중 136명이 조선에서 강제 동원된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아직도 그들의 유해가 차가운 바닷속에 있다는 사실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들은 얼마나 고향에 돌아가고 싶었을까?’라는 생각이 자꾸 떠올랐다. 죽어서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을 생각하니, 역사는 지나간 일이 아니라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토로 마을과 히로시마의 한국인 희생자들, 오키나와의 도카시키섬을 지나면서도 같은 마음이 이어졌다. 특히 아름다운 휴양지처럼 보이는 땅 아래에 강제 동원과 학살, 위안부 피해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사실은 내가 역사와 장소를 얼마나 겉으로만 바라보고 있었는지를 돌아보게 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내가 가장 오래 생각한 사람은 사진 속 이름 없는 희생자들만이 아니었다. 오히려 30년 동안 그 길을 묵묵히 걸으며 그들의 흔적을 찾아온 이재갑 사진가였다. 더 아름답고 편안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을 텐데, 그는 사람들이 외면하고 싶은 곳으로 걸어갔다. 묘지를 찾고,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사라질 뻔한 흔적을 사진으로 남겼다. 나는 그 모습에서 오늘날의 독립운동가처럼 느껴졌다. 목소리를 내야 할 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끝까지 해내는 것, 그것 또한 역사를 지키는 방법이었다.

오늘은 광복절이다. 누군가에게는 즐거운 휴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목숨을 걸고 나라를 되찾고자 했던 사람들을 기억하는 날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아이를 바라보며 부모의 책임을 생각하게 되었다. 역사를 가르치는 것은 단순히 연도와 사건을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하루가 누군가의 희생 위에 놓여 있음을 알려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와 함께 태극기를 달았다. 그리고 함께 기념관을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아직 차가운 바닷속과 땅속에 남아 있는 분들을 언젠가는 고향의 흙을 밟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과거를 기억하는 일은 뒤를 돌아보는 일이 아니라 앞으로 어디로 걸어갈지를 정하는 일인지도 모른다. 이 책을 통해 나는 ‘그 길 위에 그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제는 나 역시 그 길 위에서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다음 세대에게 전할 것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이재갑 사진가가 30년 동안 걸었던 길을 이제는 나도 마음으로 함께 걸어보려 한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겠다. 기억하는 것, 말하는 것, 아이에게 전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역사를 다시는 잃지 않는 방법이라고 믿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길위에우리가있었다.
#이재갑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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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rn_forest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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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고 말해 주고 싶어서
여우별 지음 / 부크럼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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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고 말해 주고 싶어서』 여우별 에세이

책을 읽는 내내 오래된 친구와 편지를 주고받는 기분이 들었다. 저자는 괜찮지 않은 날에는 언젠가 괜찮아지기를, 힘든 날에는 더 좋은 순간이 오기를 바라며 다정한 문장들을 건넨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말들이 내게는 낯설지 않았다. 나 역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 매일 조금씩 꾸준히 살아가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어때?” 라는 문장에서는 “어 요즘은” 하면서, 나도 모르게 나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었다.

“요즘 나는 아이 방학을 보내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밥을 차리고 치우느라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어. 요리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던 내가 어느 날은 일등 셰프처럼 주방에 서 있고, 설거지는 식당처럼 쌓이지만 그 속에서 아이의 웃음소리를 듣고 함께 먹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참 행복해. 나는 지금 아이에게 내 마음의 가장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고 있어” 라고 말해 주었다.

“너다운 모습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라는 말에서는 학창 시절 친구들이 떠올랐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한마디일지 모르지만, 내게는 잊고 있던 나를 다시 발견하게 해주는 말이었다. 오랜만에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안부를 묻고 싶어졌다.


나도 이 책에 답장을 썼다.
“괜찮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나도 이제 너의 편이 되어줄게.”

여름방학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에는 친구들을 만나러 가야겠다. 만약, 힘든 친구가 있다면 이 책을 건네며 말해주고 싶다.
이 책의 문장처럼 “괜찮아. 이번에도 잘 지나갈 거야. 우리 부지런히 행복하자.”

이 책은 220쪽의 글이 아니라, 내게 조용히 말을 걸어주며, 나를 바라봐주는 어딘가에 있을 친구의 긴 편지였다. 그리고 나는 그 편지를 받고서야 알았다. 누군가의 위로를 기다리는 것만큼, 나 스스로에게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것도 따뜻한 위로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괜찮다고말해주고싶어서
#여우별 #에세이
#부크럼 #힐링
@bookrum.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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