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 건너 또 만나자 -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들이 남긴 스무 가지 이야기
이시구로 유키코 지음, 박제이 옮김 / 문학사상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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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시구로 유키코여사가 자신이 키우던 반려동물에 대한 생각과 개와 고양이로 일컬어지는 아이들을 키우다가 무지개다리로 건너는 순간까지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책이다. 물론 유키코여사의 이야기만 있는게 아니라 챕터마다의 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책을 읽어가면서 개는 일반적으로 사람들 지능으로 치면 3세에서 7세 사이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지능이 있으면서도 자신의 반려인에 대한 맹목적인 충정과 동반자들에게 변치않는 눈망울을 보내는것을 보면 반려동물이란 단어가 적적절하다고 보여진다. 물론 고양이 역시 개아 강아지만큼의 주인에 대한 집착은 없다고 하지만 반려묘역시 그들의 동반자에 대한 애정이 있음은 많은 매체들과 소식들 그리고 이책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반려견. 반려묘등에 대한 글들에서 그 마음을 읽어볼수 있다.

개인적으로 집에서 강아지 세마리를 키우고 있으면서 아플때마다 가슴이 덜컥거릴때가 한두번이 아니고 그만큼 병원비가 부담으로 다가오는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만큼 건강하게 오랫동안 우리 가족 곁에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역시 간절하다. 이 책은 반려견이나 반려묘들을 키우는 가족외 동물을 사랑하는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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