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뭐하고 살았지, 바이크도 안 타고
유주희 지음 / 팜파스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40대 직장인인 비혼 라이더의 기쁨과 앞으로의 더 커질 기쁨에 관해라는 부제를 책에 딱 박고 있는 40대 경제기자인 유주희기자의 자신의 취미에 관해 어떻게 바이크를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어떻게 운행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바이크의 취미를 글로 옮겨 놓은 책이다.

두마리 고양이를 키우는 애묘인인 작가가 취재를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구입한 중고오토바이 필봉이. 이 125cc 바이크를 운전하며 출퇴근을 하고 라이더를 즐기다보니 점차 비슷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라이더들과 만나기도 하고 혼자만의 라이팅을 즐기기 위해 북악산및 잠수교등 라이더들이 자주 모이는곳으로 가다가 점차 수도권으로 시야를 넓혀 운전하는 저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실 이 책은 저자의 취미를 통해 라이더에 대하 즐거움. 넘어졌을때 저자를 도와준 사람들. 그리고 경제지기자의 특성상 취미를 공유한 증권사의 지인들과 함께 라이딩을 하고 동호회를 하고 자신의 남자친구마저 동호회를 통해 사귀며 라이딩을 즐리고 있는 시작과 책의 끝까지 라이더의 즐거움과 안전운전. 그리고 운전하고 싶은 곳에 가고싶은 꿈의 일기장같은 책이다.

예전 일본에 종종 갔을때 서점가에 자신의 경험이나 취미등을 중점으로 모아놓은 서점 진열가가 생각이 날정도로 즐기며 하고 싶은 일등을 써놓은 이 책을 보면서 자신이 즐기는 분야를 가지고 이렇게 책을 만들어 보는 즐거움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