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상한 사람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 나를 괴롭히는 성격장애자에 대한 슬기로운 대처법
정희정 지음 / 꿈의지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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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 감정을 나우기도 하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릴수 밖에 없다. 게중에는 같이 어울리기 편한 사람들도 있고 소통도 잘 되는 사람들도 있지만 세상사가 어떻게 나에게 딱 맞는 사람들만 있을수 있는것은 아니고 말그대로 성격장애라 불러봄직한 사람들과 마주치는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고 당연하기까지 하다.

아 책에서 소개되어지는 10가지 성격장애들의 면면을 보면서 아 살아오면서 이상하게 여겼던 사람들은 그만큼의 성격에 장애 혹은 이쪽으로 치우침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사람이라면 살아가면서 극단적이지 않더라도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성향이 드러날텐데 그것 역시 이런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회초리와 몽둥이가 날아다니던 남중의 시절 학생부선생님들 중에 유난히 학생들을 상대로 홀로 무협지를 찍는 분이 기억나기도 하고 어디 학교에나 있는 미친개선생님(왜 학생부에는 이런 캐릭터 선생님이 있는지) 오직 선생님이 하는 말이 진리요 휘두르는 사랑의 매는 너희들의 육신에 배움을 주는 사랑일지니 하는 강박성성격장애 선생님들의 기억이 유난히 많이 나는듯 하다.

개인적으로 대학에 들어가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 멋진 사랑을 하면서 캠퍼스를 누리고 싶다는 치기어린 생각으로 연애를 하면서 경계성 성격장애를 극단적으로 가지고 있는 아이와 만나 불같은 사랑후에 집착을 보며 그만 만나자 하는 말에 집근처까지 찾아와 죽어보릴꺼야를 하던 아이가 기억나고 어떻해든 별탈없기 위해 또 하루 지내며 풀어보려 하여도 너무나 심한 롤로코스터 같은 감정선에 너무 정말 완되겠다 하며 이별한 기억도 나고 그후 정반재 캐릭터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만났던 아이는 너무나 의존적인 아이라 너무 의존적인 면에 내가 먼저 지쳐한 기억도 나기도 했다. 생각해 보니 사람은 각자의 캐릭터에 맞춰 성격이 드러날때가 있는데 이런면을 알고 사람들을 대한다면 어릴때의 나도 더 성숙한 사람이 되었을텐데 하는 후회도 든다.

그런 생각과는 별개로 책을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읽었지만 재미적인 면은 떨어지는 면이 있는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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