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에드워드 - 살아남은 아이, 유일한 생존자이자 신이라 불린 소년에게
앤 나폴리타노 지음, 공경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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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브루스와 제인 에들러 그리고 그들의 두아들인 조던과 에드우드. 이렇게 4가족은 뉴욕에서 L.A 로 이사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출발을 한다. 73.5톤의 무게에 124피트의 거대한 날개를 가지고 있는 이 비행기는 목적지를 향해 수백명의 승갹들을 태우고 이륙을 하게 되지만 그들은 목적지에 도착을 하지 못하고 미연방 교통안전 위원회인 NTSB 는 비행기의 추락으로 인한 잔해들을 찾아 조사하면서 추락원인을 밝히려는 와중에 이들은 놀라운 생존자를 찾아내게 된다.191명의 승객이 사망을 하게 되면서 그와중에 한명의 생존자인 에디. 에드우드가 놀랍게도 생존한 기적의 소년으로 명명받게 되던날.

세상은 그를 행운의 상징. 예수의 재림같은 기적. 그리고 탑승객들의 남겨진 가족에게는 혹시나마 그들의 흔적의 기억들을 에드우드에게 찾을수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으로 남겨된것이다. 하지만 세상의 이런 시선과는 달리 에드우드는 아직 어린 10대소년. 이모부인 존과 이모인 레이시에게 맡겨진 에드우드는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인생을 찾아야 하는 순간을 맞게 된다.

500만달러의 보상금을 수령한 에드우드는 21살이 되기전까지는 이 돈을 사용할수 없지만 그에게 유가족들은 자신의 보상금을 에드우드에게 넘겨주기도 하고 아이는 자신의 환경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점차 안정을 찾게 된다.

함꼐 해주는 여자친구 쉐이덕분에 세상을 점차 바라보게 되는 에드우드.

그렇게 가기 꺼려한 추모비까지 가는 시간까지 에드우드는 죽은 가족들과 유가족들의 무게감을 느끼며 자신의 인생을 만들 시간을 설계하며 성장해 가는 한편의 성장소설은 읽는 내내 시간이 없는 듯한 빠져듬을 선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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