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할까 했더니 아직 1라운드 - 미래가 두려운 십대에게 챔피언이 건네는 격한 응원 십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 2
김남훈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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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로레슬러로 악역역활을 멋지게 맡으면서도 팟캐스트진행. 그리고 여러 프로그램의 엠씨겸 게스트로 많이 알려져 있는 김남훈씨의 이번 책은 이제는 프로 강연러라 불릴만한 명강의를 진행하는 저자의 이력만큼이나 본인의 솔직한 자기이야기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다.

가장 와닿은 말이 이제는 나도 기성세대가 되어 아이들에게 공부해라 대학가서 하고픈 것은 다 할수 있다라는 거짓말을 잘 하곤하는데 요즘의 대학과 과거 우리때의 대학이 틀린 사실을 알면서도 어떻해든 아이들이 좋은 대학에 가기를 원하는것은 솔직한 마음으로 더 많은 기회와 이력서 한줄을 통한 더 좋은 기업에 들어갈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는 와중에 김남훈씨의 이번 책을 읽으면서 이미 알면서도 주저하는 생각의 벽이 열렸다.

이제는 대학을 나오더라도 누구나 원하는 기업의 현실의 벽은 정말로 들어가기 힘든곳이고 아이들이나 국가가 발전을 하려면 창의적인 그들의 에너지가 발산되야 하는데 기성세대는 대기업이나 공무원 이런 세속적인 길이 제일인양 쉽게 이야기 한는 요즘이다.

어쩌면 청소년들도 그들 스스로가 하고픈것을 해보고 아이들이 여는 세상에서 그들이 만들어 가야 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인내도 필요한것인데 어렸을적에는 그렇게 불만인 사항들을 이제는 기성세대들이 그댜로 똑같은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요즘이다. 젊은 시절부터 자신이 원하는 여러 분야에 관심을 주고 외국어도 공부하는 김남훈씨의 이력은 많고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하는 기회를 너무나 일찍 잡았다는것이다. 그만큼 수입도 많아 방탕한 생활도 해보았지만 어느순간 없어진 방송들은 그를 빈곤으로 내려꽃게 했는데 그는 이 사실을 자신은 준비가 되지 않은 유명인인데 그들과 똑같이 하려다 자신도 주체못할 소비로 진행되어 어려움을 겪었다는 자기고백은 어린시절부터 자시관리나 분비의 필요성 그리고 이런 교육도 자라는 아이들에게 받았으면 좋은 교육이 아니었을까 하는 공감이 든다.

많은 곳에 강연도 하고 그러면서도 자기자신을 가꾸며 건강하게 삶을 살아가는 김남훈씨의 이번 채은 많은 이들이 읽고 한번 뒤돌아 반성하게 되었으면 하는 너무나 좋은 책인듯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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