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
권라빈 지음, 정오 그림 / 스튜디오오드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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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라빈에세이.정오그림의 이 책은 권라빈작가의 살아가면서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사랑과 현재 다시 만나고 있는 사랑에 대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가며 권라빈 작가가 이야기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 이별, 그리고 자신의 옆에서 자신의 고민을 들어준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 고민사연을 받은 이야기들이 이 한권의 책안에 담겨있다.

어쩌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젊은 작가의 이야기는 청년의 이야기일수 있고 사랑을 하고 미래를 꿈꾸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일수 있다.

책의 제목처럼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싶어라는 말은 이 장에 실린것처럼 집이란 단순히 몸을 누이는 공간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며 정을 나누고 서로의 체온을 느낄수 있는 공간. 행복을 만들어가고 싶어한 작가의 마음이 느껴진 제목이자 장이었다.

이 에세이는 참 따스하다.

작가가 이야기한 목굑하며 느낀 따사한 느낌이나 반려견에 고민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린 자신을 위로해주던 반려견의 이야기와 함께 중반에 나온 편의점에 가기위해 작가에게 맡긴 어느 낯선이의 반려견이 주인을 바라보며 가려고 했다는 이야기는 사랑하는 이를 바로보는 그 직진의 시선이 느껴졌다.

어릴때 미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작가의 이야기와 친구의 이야기는 어릴때 내 앞날에는 무엇이 펼쳐질까 하는 고민과 자기반성이 함께 느껴졌고.

작가를 위해 아내와 아이를 선택한 순간에도 어느 하나를 버리지 않았던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과 부모의 이혼후 엄마를 그리워한 작가의 마음도 느껴졌다.

작가의 부모가 이혼할때 엄마가 29살이라 했을때 불과 19.20세에 임신과 출산을 했던 작가의 엄마의 처지에도 불연듯 생각을 해보았다. 작가의 엄마도 한참 꿈이 많은 순간에 아이를 낳자는 용기를 가지지 않았을까 하고.

중반부이후는 작가의 사랑과 이별 사랑하는 함꼐 이와 한 여행과 함꼐 안고 나눈 사랑의 시간. 그리고 이별과 새로운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사람은 이별을 했어도 서로를 사랑해 주는 새로운 사람을 꿈꾸듯이 작가가 만들어가는 미래와 사랑에 대해 응원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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