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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계약서 1
플아다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5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권짜리 두꺼운 로맨스소설이라 생각했는데 금요일밤부터 토요일 지금시간까지
가슴 두근거리며 책을 덮을수 있었다.
트윙클에셋이라는 소액자산관리및 재테크 서비스및 운영컴퍼니 벤처기업을 운영하며 자신을 따르는 직원과 꿈을 키워가는 우승희는 아버지남수에게 23년전 금왕그룹의 회장에게 2억이라는 돈을 빌리며 손자와 결혼을 시킨다는 계약서를 쓴것을 알고 어이없어 하는데 이 계약서를 찾아 없애기 위해 금왕그룹의 희재원으로 몰래 들어가며 그 안에서 결혼약혼자인 한무결과 마주치게 된다.
공교롭게 그안에는 별도의 방에 이진심이라는 여직원이 죽어 있는 상태였었고.
한무결의 도움으로 희재원에서 나가게 되며 이 두 사람은 엮이게 되는데 2권이라는 내용들이 다양한 사건들과 에피소드들이 가득차 있는 가운데 대학시절 그 과의 미모를 자랑했던 우승희에게는 자신에게 고백을 했다가 거절당하자 자살을 했다는 천상현이라는 동창의 이야기가 있었고, 이는 우승희가 대학을 졸업하고 동창생들에게 비난을 받는 과거들이 있었는데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한무결에게는 누나가 있었고 이 누나에게는 만나는 사람이 명중우라는 대학동창이 엮여 있는 와중에 재벌후계자인 한무결과 우승희 그리고 누나인 한무빈과 명중우의 관계및 승희가 진행하는 벤처투자를 위해 서산으로 투자자의 요구대로 봉사를 하는 와중에 점점 한무결과늬 자연스러운 만남들이 이어진다.
하지만 금왕그룹의 고모들이나 한무결의 아버지인 규원은 이런 승희의 집안이 평범하다고 탐탁치 않아하는데 1권의 자연스러운 로맨스분위기는 2권에 접어들며 금왕그룹을 노리고 있었던 명중우의 계략이 나오며 자살을 했던 천상현 그리고 자살로 알려진 이진심이라는 여직원의 죽음의 진실과 그가 십수년동안 만나는 여자들과의 섹스동영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이용해 여자들을 협박하고 한무빈마저 손에 잡으려는 야욕을 가지고 있었다는것이 밝혀지며 스릴러와 긴박함을 가진 액션장면들까지 보여준다.
그리고 이런 승희를 응원하는 한무결의 새어머니인 혜리는 유명아나운서였던 자신의 길을 그대로 밟지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승희를 응원하고 지원하는등 점점 저신의 동료들을 만들어 가는 모습들은 성장하는 여주인공의 모습을 너무나 멋지게 그려가고 있다.
한장의 혼전계약서가 그룹의 운명과 자신의 회사를 살리고 키워가는 모습과 억울한 죽음과 협박을 당하는 사람들의 과거를 풀어주며 해결하는 이 모든 과정들이 시간가는줄 모르는 재미를 주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이 소설 그대로 티비미니시리즈로 만들면 대박이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멋진 소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