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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수사관 내전 - 검찰수사관의 “13년 만에 쓰는 편지”
김태욱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태욱 검찰수사관이 검찰내에서 수사관으로 입문하고 지금까지의 활동상중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을 떠난 선배검찰수사관에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검찰수사관으로 자신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회상. 가족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담히 풀어가는 한번 손에 잡으면 마지막장까지 죽죽 나가는 김태욱 수사관의 인생이야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수 있는 책이다.
검찰수사관. 대한민국의 검찰이 2,000명이 있다면 그들을 보필하는 6000명의 검찰수사관이 검찰청에서 근무를 하게 되는데 저자깅 김태욱씨의 경우 법대를 다니며 고시공부도 관심이 있었지만 공무원중 검찰수사관모집공고를 보고 검찰청에서 근무를 하는 검찰수사관이 된 내용과 그의 이력을 본 검사장이 그가 법대를 다닌 이력을 보고 왜 검사를 하지 않냐는 말을 한 내용은 후에 검찰청의 간부가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가감없이 이야기하라는 말에 한 검찰수사관이 검사들에 비해너관사가 너무 열악하다는 말을 듣자마자 검사를 하지 그랬어라는 말을 쉽게 하는 내용을 보고 사람에 대한 배려나 직업에 대한 차별을 하는 인간몇몇이 검사라는 직에 앉아 법을 집행하려는 직군에 앉아있구나 하는 씁쓸함이 절로 느껴졌다.
책으로 보는 그들의 세계도 일반 직업군들과 별다를것 없는 회사원생활이지만 자신의 후배가 먼저 승진해다고 김태욱수사관에게 존대를 요구하는것은 읽었을때 얼마나 답답하고 난감한 상황이었을까 하는 생각과 안에서만 직급관계이지 인생에서 선후배관계는 어떻게 대할까 하는 생각과 공무원의 특성상 승진이 제한되기 떄문에 같은 직급으로 마주칠텐데 그때는 어떻게 생활할건지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상황이 안타까운것은 남자라면 이럴 경우들을 한번쯤은 겪게되는 남감한 경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검찰수사관에 대한 이야기는 몇 달전 백원우민정수서실소속의 검찰수사관이 자살을 한 사건이 기억나는데 검찰수사관이 자신의 소속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 생각나는 일이 불연듯 생각이 났다.
한 직군에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 저자의 인생에 박수를 보내며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