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게 찬란하게
오지영 지음 / 몽스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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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세대 톱모델인 오지영씨가 자신의 살아오던 단편의 글들을 엮어 만든 일종의 에세이글을 읽어보면 아름답고 고민없이 살아올것 같은 사람도 일상에서 많은 고민과 생활속의 어려움. 그리고 육아및 싱가포르에서 살며 가끔은 고국과 친구들 그리고 부모의 존재를 그리워 하는 각각의 이야기를 눈으로 만나볼수 있었다.

사실 오지영씨는 학교동문이라 가끔 교정을 가로지르는 모습을 심심찮게 보았었고

대학시절 교양수업때 이국적인 모습과 모델이라는 흔치 않은 직업을 미리 가진 그녀의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곤 했었다.

그당시 교양으로 미대건물에 본 오지영씨나 학술관수업때 비쥬의 최다비동문은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있다. 공학관의 권오중선배는 티비모습이나 생활모습이 똑같아 항상 즐거워 보이는 연예인 동문으로 기억에 남아있으니.

책을 읽어보면 그녀에게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가족이었던것 같다.

투병중인 어머니를 지키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항상 어머니를 그리워 하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프랑스 남자친구를 소개하는 모습이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짓다가도 항상 즐거운 일이나 맛있는 음식거리를 볼때 아버지를 생각하는 오지영씨의 모습과 그런 아버지가 어느날 갑자기 하늘나라로 떠나갔을때 그렇게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그런 그녀를 옆에서 지켜준 지금의 남편과 임상효씨를 비롯한 친구들에 대한 기억은 그녀가 열심히 살아오고 그리고 다음 내일을 준비한 원동력은 항상 그녀옆에 있었던 사람임을 알수 있다.

항상 이동하더라도 도마를 가지고 다니며 요리를 하는것은 그녀가 자신의 일에 대해 집중력을 가지는 하나의 루틴이며 자신의 일만큼 사랑하는 두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와 예전에 키웠던 리트리버. 랄라에 대한 추억대 대한 이야기며.

건강을 위해 금연을 했었을때 시작한 계기와 함께 아버지나 남편보리스의 충고및 기뻐한 이야기나 지금의 남편을 만나기전 전 남자친구들과의 이야기역시 담담하게 펼치며 이렇게 열심히 살아왔고 사랑했으며 그만큼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이기에 지금의 남편과 열심히 사랑하고 있다는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며.

잔잔한 그녀의 일상속의 행복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응원하는 동문하나 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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