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호실의 원고
카티 보니당 지음, 안은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말 나른한 시간을 미소로 만들어준 128호실의 원고.

어쩌면 이 책의 내용을 읽어보면 예전 영화로도 보았던 병속에 든 편지가 생각나고

그 영화를 보면서 따스함과 결말의 감동에 미소지은것이 생각났다.

 이 책의 시작은 안느 리즈 브리아르라는 중년의 여성이 프랑스서부 피니스테르주의 이루아즈로 여행을 갔다가 보리바주 호텔 128호실의 더블침대 오른쪽 협탁 서랍안에서 한 소설의 원고를 발견하고 156쪽 뒤에 있는 주소로 이원고를 보내는것으로 시작한다.

안느는 자신이 읽은 소설뒤에 누군가가 이야기를 덧붙인것을 알고 이 궁금증도 함께 써서 보내게 되는데 놀랍게도 이 원고를 적고 있었던 작가인 실베스트르 파메라는 사람이 자신이 원고를 잃어버린후 얼마나 찾아 헤멨었던가와 함께 자신의 원고뒤의 이야기는 누군가가 적어 글을 이어나갔다는 이야기를 해주게 되며

안느 리즈가 실베스트트에게 서로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편지와 함께 안느는 자신의 친구인 마기에게 편지를 보내며 128호실에 또 다른 이가 이 소설의 이야기를 추가했다는 이야기를 써주며 이 인물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하자며 편지를 보내고 마기 역시 이 일을 동참하며 과연 작가가 누구일까에 대해 안느와의 인물찾기에 동참할것을 이야기하는데.

편지를 각자에게 보내는 이야기가 흘러가는 동안 이 원고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견이 되었다가 파리로, 로스코프로 흘러간후 로스코프도산관의 기증목록에서 발견된후 로메오에 의해 해변가로 이동되고 나이마 레자라는 여성이 햐변에서 이 원고를 주워 읽은후 이야기를 덧붙여 128호실에 놓아둔 이야기의 구성들이 잔잔하게 이어져온다.

좋은 글은 돌고 돌아 사람들의 입으로 마음으로 회자되는 멋진 이야기의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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