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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역전 - Turn the Power Around ㅣ 힘의 역전 1
정혜승 외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재에 놓고 관심있게 보고싶은 토론에 관한 책이 만약 있다면 주제에 관하여 내가 보고 싶거나 비슷한 주제가 나왔을때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주제로 토론을 이끌어내고 자신의 주장을 기승전결 어떤 과정을 통해 전할수 있을까 그리고 최종결론까지 나의 주장이나 의견이 들어가는 방향은 어떻게 가는게 맞는것일까. 도움이 나에게 많이 되지 않을까 이런 소소한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그러다 만나게 된 메디치포럼에 연사로 등장한 9명의 명사들이 주제에 따라 자신의 의견과 견해를 설명하고 토론의 주제로 관객들이나 패널들에게 던지는 만나기 쉽지 않은 이 명사들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토론에 대해 내가 얼마나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책을 읽어나가는 내내 뜨리는 순간이었다.
김현종메디치미디어대표가 한국사회의 현재를 읽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포럼을 하자고 시작한 이 시도에서 2020년 선거를 앞둔 시기에 토론이란 무엇이고 어떤 보수냐 진보냐 그리고 이 사이에 있는 암흑유권자가 40% 이른바 중도층의 움직임은 정치를 외면하고 사회현상을 바라볼수 있을것인가?
그리고 책의 첫 주자인 최재천이화여대 석좌교수의 이야기를 통래 대화를 통한 힘의 역전이라는 주제아래 숙의와 통섭. 그리고 진정한 토론이라는 결론을 내기위한 것이 아니라 토론 그 자체로 사람들의 의견을 서로 들어주고 내 의견을 이야기하며 어디까지 최적의 적용을 하기 위한 것일까에 대해 논의하는게 중요하다는 말에 항상 결론을 정해진 시간안에 내려했던것은 직장안에 서 이른바 상명하복아래 정해진 결론대로 하려는 과정이 몸에 밴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수정범죄심리학자의 피해자 우선주의로 바뀌어라의 내용은 냉정한 이수정경기대교수의 포럼내용도 좋았고 김경수경남도지사의 수도권중심의 맞서기 위한 경남도의 메가시티구상과 사법권력에 대한 국민의 통제가 가능할까에 대해 사법개혁을 이야기하는 류영재판사의 이야기기 유난히 기억에 남았다.
너무 좋은 명사들의 포럼이야기가 하나하나 소중하게 다가온것은 이런 명사들의 이야기가 너무나 좋았고 이런 기회들이 드물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