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캐피탈
존 란체스터 지음, 이순미 옮김 / 서울문화사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국의 소설가인 존 란체스터의 작품으로 이미 BBC 에서 3부작으로 만들어 방영이 된 탄탄한 구조의 다층적인 작품이다.
특이한것은 남부런던의 피프스로드를 배경으로 하지만 이 공간에서 등장하는 여든두살의 노부인인 피튜니아, 51번지에 사는 아라밸리. 68번지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아메드와 샤히드. 아들의 축구재능덕분에 이곳에서 거주를 하게 된 세네갈 출신의 패트릭과 그리고 수백만 파운드의 보너스를 기대하는로저 욘트는 51번지 소유의 피튜니아부인 건너편에 사는 유능하지만 자신이 일하는 핑커 로이드 은행역시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영향으로 영국의 중앙은행은 갈피를 못잡고 노던 록 은행은 서브프라임모기지의 비즈니스 모델안에서 운영을 하다 파산을 맞은 외환위기와 부동산파문이 일고 있지만 집값 비싸기로 소문난 영국의 런던. 그중에서도 부유한 축에 드는 이곳 피프스로드의 주민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이곳의 부동산가격이 계속 상승하는것을 바라봤고 항상 기대하며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이들에게 배송된 엽서한통. 이 엽서에는 '우리는 당신이 가진 것을 원한다'는 뜬금없는 엽서가 배송되고. 크리스마스 전날 이곳의 풍경을 담은 영상이 배송되어 오는데 불안감에 휩싸인 사람들의 제보에 경찰도 고심을 하지만 별다른 조치를 하기엔 애매한 상황속에서. 리먼사태로 부동산이 폭락하고 현금의 가치와 사람들의 생각및 생활에 대해 어떻게 변하고 심리및 인물들의 변화들이 담담하고 대입해 보면 어떻게 행동을 할까하는 기대심이 책장을 끝까지 덮지못하고 읽어나가게 되는 매력적인 소설이다.
이 상황이 부동산및 자산의 등락폭에 일희일비하는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기에 너무나 재미있게 볼수 있던 작품이었다.
다만 초반 인물들의 캐릭터 설명부분만 참고 본다면 100페이지 이후의 사건진행부터 죽죽 나가는 재미를 만날수 있을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