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히말라야 - 설악아씨의 히말라야 횡단 트레킹
문승영 지음 / 푸른향기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행기를 읽는 목적이 뭘까? 개인적으로 이런 책을 읽는 목적은 내가 가지 못하는 여행의 여러가지 배경이나 지식들. 그리고 저자가 느끼는 풍경들에 대한 생각들을 그대로 활자로 보면서 간접체험을 하는 즐거움이 가장 크고 언젠가 나도 저런 여행을 할거냐 혹은 나도 저런 여행을 할수 있는 용기를 낼수 있을까 하는 꿈같은 상상의 날개를 펼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었다.

함께, 히말라야 이책은 펼쳐보면서 히말라야의 사진들이나 가득차 있으면 경광이 시원하겠구나 혹은 여성등반가가 쓴 글이라는것을 이미 알고 있기에 히말라야란 그들이 동경하는 공간에 대한 찬미글이나 감수성있는 글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선입관이 있었는데.책을 시작부터 끝까지 읽다보면 주인공인 문승영씨가 히말라야의 횡단을 신혼여행을 계획한 일부터 완주한 이야기가 시간순으로 담담하게 기록된다.

준비하는 과정부터 동반자인 예비신랑아이디 닉네임 타오씨와의 협동으로 진행되는데 결혼이라는 과정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의 이 여정을 보면서 자신들의 꿈을 현재진행형으로 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과 아무리그대로 결혼이란것은 두 사람만을 위한 일지만 시댁이나 처가에서도 허용할수 있을까 하는 개인저인 생각도 잠시 했지만 2013년 파키스탄 카라코람 트래킹 원정에 모였던 원정대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열애를 하고 GHT 히말라야횡단 트레일을 버킷리스트로 꾸며진꿈을 실행에 옮기련느 예비신부의 꿈을 같이 꿔진 타오씨의 도움으로 이들은 각자의 스케줄과 준비를 거쳐 네팔 카트만두ㅗ 2014년 3월16일 비행기에 타고 여행의 스타트를 하게된다.

이들을 도와준 친구 니마 셰르파와 가이드 쭈레 따망을 만나고 트레킹에이전시로 가서 서류를 꾸미는 과정들이나 시장에서 등산장비를 사고 준비하는 과정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이들의 이야기는 이후 카트만두이동부터 수케타르, 타플레중, 앙데와를 시작으로 루클라,카투만두의 41일간의 여정을 그리고 있는데 여행후 히말라야 마니아로 다시 태어난 타오씨의 뒷이야기는 웃음을 주었고1일차에서 41일차동안의 여정은 작은 순간부터 세세한 준비과정을 그대로 그려주고 있는데 히말라야횡단을 마치 동반하는듯한 착각을 들 정도로 여정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이들이 성공을 하며 이 이야기를 쓴것은 사랑하는 연인이 함께 하는 여정을 그려줄뿐 아니라 준비과정의 철저. 그리고 함께 간 셰르파들의 도움들도 있었기 때문이라 본다. 이 멋진 여행기를 읽을수 있는 시간이 되어 너무 좋았고 여러번 읽을수 있는 멋진 책을 가지고 있어 행복할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