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게임 - 글로벌 1등 기업들의 성공 비밀
구자익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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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영서나 경제예측서들을 종종 읽다보면 수치나 실적의 숫자 없이 개인의 생각이 진실인양 미래상황을 예측하거나 과거의 기업성과나 성공스토리들을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회사의 공으로만 돌리는 사례들을 종종 보면서 아 이렇게 경제경영서나 미래예상들을 뇌피셜이나 짜집기로 하는 경우들도 있구나. 혹은 이미 시장에서 진행하는 정책들이 시행되기도 전에 이미 결과까지 확정해서 만들어지는 경우도 종종 보기도 했다.

책상에만 앉아있거나 신문지상이나 언론에서 언급되는 죽은 정보들이 아닌 현업에서 일하고 세계시장에서 여러 유수의 글로벌기업들과의 경쟁과 정보전속에서 있었던 희로애락등을 가감없이 이야기하며 사례분석후 오히려 반성할것은 반성하고 자화자찬하는 일들은 담백하게 끊어내는 경우의 책들이 오리려 감명깊게 다가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에 읽은 이기는 게임은 후자에 가까운 느낌이 들었다.

책의 초반은 기본적인 용어들과 국가간의 무역전쟁이라는 최근 일련의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관세관련이나 글로벌 1등기업들. 특히 한중일 동북 3국과 미국이라는 이 초거대 시장에서의 무역전쟁에서 어떻게 살아남는 기업이고 살아남아야 되는 기본전제를 이야기한다.

현업에서 종사한 저자의 경험이 녹아져 있는 이야기속에서 1등기업의 과저란 무엇인가? 국력의 상징일수도 있다는 저자의 철학은 단순란 문구가 아닌 글로벌에서 경쟁은 나나 회사자신이 아닌 세계속의 우리자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할수 있기도 했다. 1등기업을 위해 이기는 게임을 해야 한다는 저자의 이야기는 초반 이 무역전쟁이란 장을 설명한후 본격적으로 전개되는데 이 부분에 있어 와닿았던 장은 바로 스탠스경영에 관한 이야기였다.

이미 도요타나 쓰미토모등 일본의 유수한 기업들이나 국내의 삼성 전략연구소등이 현장전반부터 이야기하는 이 스탠스경영은 말 그대로 현실을 진단하고 각 기업이나 현장이 주어진 환경에 대해 어떻게 적응하고 대응할것인가에 대한 변화의 바람에서 이들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처방과 결과를 가지고 유지및 강화. 개선과 실패사례를 통해 다른 방법들을 강구하는 종합적인 경영전략에 대해 알기쉽게 그려진게 인상깊었다.

이후 뒷장은 이 스탠스경영을 이야기하는 1등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어떻게 경영을 하고 글로벌시장에서 살아남는것만이 아닌 1등기업으로 거듭날수 있는가에 대해 광범위한 주제가 아닌 오로지 1등. 스탠스경영. 글로벌. 이 단순한 주제와 단어조합으로 한권의 책을 연출하는 작가의 뚝심이 놀라왔다, 그만큼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간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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