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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완전한 나를 사랑한다
브레네 브라운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나출판사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브레네 브라운이 현대인이 느끼는 감정의 근원과 이를 다루는 능력에 관한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에 담아 나라는 존재. 사람은 완전할수는 없지만 한걸음 더 나가고 자신이 누구이고 무엇인가에 대해 물음을 던지면서 성장할수 있는 존재라는 이 명제를 산뜻하게 풀어준다.
막연한 물음이 아닌 작가의 경험을 시작으로 존중과 연대 그리고 희노애락을 어떻게 풀어가며 살아가는데 원동력으로 삼을지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다.
남들이 요구하는 모습에서 벗어나 진짜 나로 사는법이라는 이 책의 부제만큼 한 사건을 계기로 인간의 존재에 대해 물음을 던진고 자신의 이야기와 그에대한 수치심과 용기. 남의 시선에 대해 어떻게 서있는 존재가 되는가로 이야기는 시작한다.
한 공립초등학교 교장의 초대로 학부모강연을 하려고 간 저자는 이상하고 공격적인 분위기의 학부모들 앞에 서고 만다. 하지만 자신의 강연으로 이런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했던 작가는 과장되고 큰 목소리로 주도를 하려했지만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이 기묘한 강연은 시간을 끝내자마자 도망쳐 강연장을 나올수 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사실은 학부모와의 다툼이 있는 학교가 작가를 방패막이로 강연을 세운것. 이 작은 소동을 가지고 동생인 애슐리와 이야기하면서 작가는 수치심과 완벽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수 있는 용기에 대해. 그리고 애슐리와 이야기하며 동질감과 유대감을 느끼며 이를 담담히 풀어주고 있다.
자신의 존재는 지금 이대로 가치있는 존재이며, 매순간 진짜 나로 살아가라고 말하는 작가의 의도는 장이 넘어갈수록 고개를 끄덕여 지는 사람에 대한 믿음. 자신을 믿는 직관. 그리고 이를 위해 창의적인 활동과 충분한 휴식으로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소소한 이야기까지 마지막장까지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읽을수 있는 따스한 친구를 만난것 같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