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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과 신호 - 당신은 어느 흔적에 머물러 사라지는가?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19년 9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가 윤정이 지은 흔적과 신호.
24년 경력의 정신분석상담을 해오는 저자가 철학, 사회학, 윤리,심리학, 정신북석학 이외에 물리,분자생물학,세포학,면혁학외 문학과 철학 그리고 인문학의 여러분야들이 크로스 혹은 믹스가 되어 인간의 문명에 대한 성찰과 작가의 견해. 그리고 현상의 질서. 인간의 이성과 기술, 통계들의 여러 요인들에 대한 이성과 현상이 만나는 지점과 함께 살아가는 의미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가 단편 단편 담담하게 읽혀지게 된다.
사실 책장을 넘기면서 일반적인 인문학서의 구성과는 많이 다른 결에 조금 주츰하게 되는 구성방식이다. 상상과 질서의 장에서는 허구의 주체와 나는 무엇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에서 희극과 비극. 그리고 폭력의 장과 성전과 전쟁이라는 면.
사유와 존재의 이유로서 장들이 펼쳐지며 이윽고 신과 예술이라는 장르의 등장이 나오게 된다. 이 장의 각 단편단편들이 펼쳐지면서 기원 6세기 청동기 후기새대의 등장과 함께 아낙시만드로스, 데모크리토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등등 그리스의 철학자부터 종교개혁의 아우구스티누스와 철학자이며 작가인 토마스 아퀴나스, 단테등의 존재와 이들이 저술하거나 이야기했던 인간의 존재와 의미에 대해 흔적. 신호. 정보. 주체등 각장의 머릿글의 회전에 맞춰 치 책의 구성들이 흥미롭게 읽혀지게 된다.
상상의 질서와 상징의 질서. 그리고 질서와 배치되는 현사의 무질서 장까지 어렵게만 보일수 있는 인간의 근원이란 그리고 생각이란 이 세계 질서의 카오스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낸 윤정작가의 책은 가히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고 싶다.
단 익숙치 않은 책의 흐름에 너무 빠지면 어려울수밖에 없을것 같지만 책의 내용들과 상징의 의미들을 찾는 재미를 찾으면 금세 책에 빠져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